[잡포스트] 노재성 기자 =119년의 역사를 지닌 경기도 수원 소재 삼일공업고등학교(교장 김동수) 총동문회가 제15·16대 회장 이·취임식을 최근 개최했다.

총동문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김영진 국회의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행사는 서창원 사무총장이, 2부 행사는 정희윤 사무총장이 사회를 맡았다.

특히 삼일공고 총동문회 6·7대 회장을 역임한 이찬열 전 3선 국회의원이 참석하여 격려사를 전했다. 이 전 의원은 "국적은 바꿀 수 있지만 학적은 바꿀 수 없다는 말이 있는데 삼일공고의 발전은 우리에게 자부심을 주고 동문들의 성공은 모교의 영광과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총동문회가 중심이 되어 사회 각계각층에 진출해 있는 동문들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모교 발전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임하는 제15대 안재식 회장은 "동문들의 커다란 성원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하는 제16대 구명서 회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고교 동문회를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수원에서 6.14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예비 후보자들이 대거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

노재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