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현수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 소속의 이재성(30)이 후반 교체 출전 4분 만에 시즌 3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재성은 4일(한국시각) 독일 묀헨글라트바흐 보루시아 파크에서 펼쳐진 21-22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지고 있던 상황, 후반전 교체로 투입돼 카림 오니시워의 동점골을 도우며 팀의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재성은 후반 24분 바헤이루와 바통 터치를 하며 그라운드에 나섰다. 경기장에 들어온 지 얼마되지 않은 시점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1분 뒤엔 오니시워의 동점골을 도우며 ‘조커’로서 톡톡한 활약을 펼쳤다.
이재성은 후반 막판 골키퍼에 막힌 부르카르트의 슛이 자신 앞으로 떨어졌고, 곧바로 헤딩 슈팅을 연결했지만 골대를 맞추며 득점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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