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피는 물보다 진하다’가 액션 카타르시스가 가득한 메인 예고편 공개
영화 ‘피는 물보다 진하다’가 액션 카타르시스가 가득한 메인 예고편 공개
  • 김예지 기자
  • 승인 2022.04.0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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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는 물보다 진하다’(감독 김희성)는 조직의 전설적인 해결사, 일명 ‘도깨비’였던 ‘두현’과 그런 ‘두현’을 동경했던 후배 ‘영민’의 지독한 악연을 담은 하드보일드 느와르 액션.

[잡포스트] 김예지 기자 =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는 피 묻은 칼날을 씻고 있는 ‘두현’(조동혁)의 서늘한 뒷모습이 단숨에 분위기를 사로잡는다.

영화 '피는물보다진하다' 스틸사진 공개 / 사진제공 도어이앤엠
영화 '피는물보다진하다' 스틸사진 공개 / 사진제공 도어이앤엠

이어 거침없는 액션과 함께 ‘이런 짓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딱 한 사람, 도깨비뿐입니다’라는 경찰의 언급은, ‘두현’이 바로 모두의 경외를 받고 있는 조직의 전설적인 해결사 ‘도깨비’였음을 알려주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더해 ‘저 이제 이쪽하고는 인연을 끊었습니다’라는 ‘두현’의 대사는 수감생활 끝 이제는 과거의 일을 묻어두고 새 삶을 살려는 의지를 보여주며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두현’이 사라진 후 가짜 ‘도깨비’로 활동하는 ‘영민’(이완)의 냉정한 모습은 새로운 피바람이 불 것을 암시하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두현’ 못지않은 카리스마와 실력으로 서울 거대 조직의 보스 자리까지 올라온 ‘영민’이 한때 ‘두현’을 동경했음을 알려주며, 과거 두 남자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진짜 ‘도깨비’인 ‘두현’이 나타나자 모든 걸 잃을까 두려워하던 ‘영민’은 ‘두현’의 가족까지 건드리며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

‘오늘 도깨비 잡습니다’라는 대사는 10년 동안 지독한 악연으로 엮인 ‘두현’을 끝끝내 처리하려는 ‘영민’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어 더욱 몰입감을 준다. 한편 ‘영민’의 선을 넘는 행동으로 그동안 참아왔던 분노를 터트리는 ‘두현’은 ‘도깨비’의 부활을 알리며 강렬한 액션 본능을 선보인다. 특히 ‘하드보일드 액션의 기준이 바뀐다’라는 자신감 넘치는 카피와 함께 펼쳐지는 시퀀스들은 스타일리시하면서도 날 것 그대로의 독보적인 액션을 예고하며 마지막까지 전율을 선사한다. 이처럼 배우 조동혁과 이완, 그리고 [나쁜 녀석들] 제작진이 의기투합하여 완성한 <피는 물보다 진하다>의 압도적인 액션과 분위기는 영화만이 가지고 있는 하드보일드 느와르 액션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영화 '피는물보다진하다' 포스타 / 사진제공 도어이앤엠
영화 '피는물보다진하다' 포스타 / 사진제공 도어이앤엠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는 독보적인 하드보일드 느와르 액션을 만나볼 수 있는 영화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오는 5월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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