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가 쏘아 올린 외래객 유치 재개 신호탄
BTS가 쏘아 올린 외래객 유치 재개 신호탄
  • 서진수 기자
  • 승인 2022.04.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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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콘서트 통해 전 세계 1억 명 '아미'에게 전달 효과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한국관광 홍보 마중물 역할 톡톡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BTS 라스베이거스 콘서트가 열리는 엘리전트 스타디움에 마련된 한국관광 홍보부스에서 체험을 기다리고 있는 참가자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잡포스트] 서진수 기자 = 미국 라스베이거스는 지금 방탄소년단(BTS)의 열기로 가득하다.

한국관광공사는 4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의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Permission To Dance on Stage)’ 콘서트에 맞춰 글로벌 팬들을 대상으로 온ㆍ오프라인 한국관광 홍보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는 각국이 코로나로 닫힌 빗장을 풀기 시작한데다 국내에서도 이달부터 해외 백신접종자에 대한 국내 자가격리가 면제되는 등 관광 재개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어 고무적인 성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공사는 방탄소년단의 이번 라스베이거스 콘서트가 방한수요 선점의 좋은 계기로 보고 홍보의 장을 마련했다.

우선 콘서트가 열리는 8일(금)과 9일(토), 15일(금)일과 16일(토) 총 4일에 걸쳐 라스베이거스의 엘리전트 스타디움에 홍보 부스를 열고 입장하는 글로벌 팬을 대상으로 한복 체험을 비롯해 국내 각 도시와 어울리는 향기 체험, 한국관광 기념품 제공 등 홍보를 전개한다.

또, 콘서트장 내 대형 LED 전광판을 활용해 ‘Feel the Rhythm of Korea’ 한국관광 홍보 영상을 송출한다. 이 영상은 콘서트 현장 입장객 외에도 온라인으로 시청하고 있는 팬들까지 약 80만 명 이상의 방탄소년단 팬들에게 노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관광 홍보부스에서 한복체험을 하고 있는 참가자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 홍보부스에서 한복체험을 하고 있는 참가자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허현 공사 디지털마케팅기획팀장은 “입국자에 대한 격리면제 시행으로 본격적인 방한 관광이 재개되는 시점에 방탄소년단이 한국관광 홍보의 마중물 역할로 나서는 만큼 전 세계 1억 명이 넘는 팬들이 열광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러한 관심이 가시적인 외래관광객 유치로 이어지도록 공사는 한국관광 홍보 마케팅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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