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22년 꿈나무장학생 383명 모집
용산구, 2022년 꿈나무장학생 383명 모집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2.04.1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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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지역사회 봉사, 성적·예체능 특기 우수 분야
등학생 30만원, 중학생 40만원, 고등학생 50만원 지급
이미지 = 2022년 용산구 꿈나무장학생 선발 홍보문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2022년 꿈나무 장학생‘ 383명을 선발한다.

신청 대상은 4월 1일 기준 용산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초·중·고등학생이며, 오는 22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1인당 지급액은 초등학생(129명) 30만원, 중학생(127명) 40만원, 고등학생(127명) 50만원으로 총 금액은 1억5300만원에 달한다.

선발 분야는 ▲일반 ▲지역사회 봉사 ▲성적 우수 ▲예체능 특기 우수 4가지다. 가정환경이나 성적에만 기준을 두지 않고 다양한 끼와 재능을 살린다는 취지다.

구 관계자는 “일반 장학생은 생활이 곤란한 학생을 선발한다”며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신규 발굴 한다”고 강조했다.

장학금 지원을 원하는 학생·학부모는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일반, 지역사회봉사)나 재학 중인 학교(성적우수, 예체능특기)로 신청할 수 있다. 단, 성적우수, 예체능특기 장학생 중 타 지역 학교 학생은 학교장 추천을 받아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 자기소개서, 추천서(학교장, 동장) 등 관련 서식은 구 홈페이지 공고·고시란 또는 구 교육종합포털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구는 장학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어 장학생을 선정하고 6월 중 장학 증서 수여 및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꿈나무 장학금은 기금 이자수익으로 마련한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919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11억6240만원을 지급했다.

구는 교육 기회균등,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10년 '용산구 장학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를 제정, 9년(2011~2019년)에 걸쳐 기금 100억원 조성을 마무리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꿈나무 장학금이 청소년들의 우수성과 창의력을 발휘하는 디딤돌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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