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전 인천시장, ‘원도심 재창조’ 공약
안상수 전 인천시장, ‘원도심 재창조’ 공약
  • 임택 기자
  • 승인 2022.04.1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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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인천’ 만들기 위한 로드맵 제시
안상수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13일 '원도심재창조' 공약으로 인천발전에 새바람을 불어넣겠다고 다짐했다
안상수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13일 '원도심재창조' 공약으로 인천발전에 새바람을 불어넣겠다고 다짐했다

[잡포스트] 임택 기자 =안상수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13일 ‘원도심 재창조’를 위한 공약을 내놓고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성장동력이 멈춰버린 인천'에 새바람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반드시 국민의힘 인천시장 최종 후보로 선정돼 13일 민주당 최종후보가 된 박남춘 시장과의 대결에서 선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원도심재창조 공약의 주요 내용을 보면 ▲부평 대우자동차 부지에 로봇, 자동차, 항공기 등의 미래산업의 동력원을 연구·개발하는 모빌리지 클러스터 조성 ▲인천·서남 북부권 접근 교통망 구축 ▲경인아라뱃길 활성화 ▲소래습지생태공원을 국가정원으로 지정 ▲승기천과 구월2지구를 제2의 송도센트럴파크로 조성 ▲인천대로 주변을 청년일자리를 위한 IT기술개발의 메카로 조성 ▲동인천 북광장 역세권 개발 ▲인천 내항 및 항동 연안부두 시장 일원 원도심 재생 ▲원도심 민간주도 개발사업 추진으로 서민주택 공급과 경제활성화 ▲영종-신도-강화 간 평화도로 건설 등으로 통일대비 인프라 구축 ▲서울5호선 검단·김포 연장 등 인천과 수도권 연결 광역철도망과 교통사각지대 해소 트랩 조성으로 ‘더 나은 인천’을 만들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한편 국민의힘 인천시장 최종 후보자는 책임당원 투표 50%,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해 선출하며, 14일까지 경선후보자로 등록한다. 선거운동 기간은 오는 15~19일 5일간 진행된다. 또 오는 20~21일 경선을 진행하며 22일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가 최종 선정된다.

앞서 예비후보로 등록한 심재돈 전 국민의힘 동구·미추홀구갑 당협위원장은 경선 후보에서 탈락했으며, 지난 7일 단일화를 선언한 안상수 예비후보와 이학재 예비후보는 경선 이전에 단일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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