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3회 운항 예정... 대한항공, 아시아나도 노선 개설 박차
[잡포스트] 서진수 기자 = 올 초에 엔데믹을 선언한 인도정부의 방침과 맞물려 에어인디아(Air India, 인도항공)가 인천 델리 직항노선 운항을 오는 5월부터 재개한다.
아시아나항공도 이달 29일부터 델리 취항 예정이고 대한항공 역시 6월 취항을 계획하고 있어 사실상 인도 노선은 정상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
에어인디아(Air India, 인도항공)는 매주 화/목/토요일 인천 출발 10:05 / 델리 도착 14:20편과 매주 월/수/금요일 델리 출발 21:50 / 인천 도착 08:15+1편을 운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 인디아 관계자는 “지금까지 한국-인도 구간의 정규편 재운항은 최종 확정이 계속 딜레이되고 있었지만 코로나 기간 2년 사이 인도행 전세기 시장이 활발한 것에 비하면 승객들의 비용부담은 컸던 것 또한 사실”이라며 “이 때문에 정규편 취항을 기다리는 여행객들이 많았다. 최근 한국 정부와 인도 항공 본사와의 소통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취항 발표가 나와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인도전문여행사인 ILH 정경찬 소장은 “지난 2월 해외입국자 격리 조치가 해제되고 인도 관광비자 발급이 되살아난 이후 인도-한국 노선 재개로 인해 여름 인도 히말라야, 패키지, 불교성지순례, 인센티브 단체 등 많은 수요가 되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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