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킨텍스에서 개최 예정
42개국 600명 온·오프라인 참여, 대한민국 대표 국제컨벤션 도약
[잡포스트] 서진수 기자 =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컨벤션뷰로(이사장 이재준)가 주관하는 ‘국제 데스티네이션 경쟁력 포럼’이 ‘2022년 경기도 지역특화 마이스 발굴 및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경기도 지역특화 마이스 발굴 및 육성사업은 경기도 내 지역특화 산업을 반영, 지속가능한 마이스를 발굴해 경기도 대표 행사로 육성하는 지원사업이다.
경기도는 지난 3월 경기도 내 31개 시·군 및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시행해 고양 ‘국제 데스티네이션 경쟁력 포럼’을 선정, 최대지원금 6천5백만 원을 지원한다.
고양시는 특화전략산업이 MICE 산업인 점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데스티네이션 마케팅을 주제로 한 국제컨벤션이 없다는 점에 착안, 2017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행사를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 6회차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국제 데스티네이션 경쟁력 포럼은 42개국 600여명의 국내외 참가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하며, MICE 산업에 대한 동향과 전략을 공유하는 국제회의다.
올해는 ‘문화, 관광 그리도 도시’라는 가제를 바탕으로 MICE 산업뿐만 아니라, 데스티네이션 마케팅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국제 데스티네이션 경쟁력 포럼’은 오는 8월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킨텍스에서 개최되며 첫날에는 ▲아시아 MICE 아이디어 공모전 2일차에는 ▲국제 데스티네이션 경쟁력 포럼 3일차에는 ▲아시아 데스티네이션 라운드 테이블과 글로벌 목적지 지속가능성 운동(GDSM: Global Destination Sustainability Movement) 아시아태평양 포럼 4일차에는 ▲관광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상열 고양컨벤션뷰로 사무국장은 “국제 데스티네이션 경쟁력 포럼이 고양시 MICE 산업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육성시킬 것”이라며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 컨벤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