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라이엇게임즈가 e스포츠 라인업을 통해 대표작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비롯해 '발로란트'와 '와일드 리프트' 등도 매 시즌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2011년 LoL e스포츠를 출범한 것을 시작으로, 최근 온라인 택티컬 FPS 게임 ‘발로란트’와 모바일 MOBA 게임 ‘LoL: 와일드 리프트’의 e스포츠를 순차적으로 본격화하며 타 플랫폼으로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한편, 윤석열 정부에서도 e스포츠 강국으로의 입지를 이어가는 것과 동시에 한층 강화하기 위한 e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강조하고 있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부정적 인식이 팽배했던 e스포츠의 위상은 올해 급부상하고 있다”며 “특히 e스포츠는 최근 가장 많은 시청자를 가진 스포츠로 주목받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선 이미 대세로 자리매김했다”고 전했다.
오는 9월 개최될 예정인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e스포츠가 스포츠 역사상 처음으로 정식 종목에 채택돼 위상이 높아졌다. e스포츠 산업의 중심이 e스포츠 게임 종목을 운영하는 게임사(이하 종목사)로 옮겨가고 있다. 게임콘텐츠 제작 및 운영 과정에 있어 종목사 관여가 늘었고 e스포츠 종목에 대한 종목사 투자도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 부산프로게이머학원 서울게임아카데미 부산캠퍼스는 e스포츠 영역을 확대하며 e스포츠 분야에 진출할 전문 프로게이머를 양성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프로게이머학원인 서울게임아카데미 부산캠퍼스는 프로게이머과정에 참여하는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e스포츠대회 노하우를 제공하고 종목별 철저한 분석과 피드백으로 학생들 개개인을 위한 맞춤형 실력 향상 방법을 교육하고 있다.
서울게임아카데미 부산캠퍼스 관계자는 “프로게이머에 주목하는 청소년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며 “수강생이 희망하는 e스포츠 학과에 합격한 경험과 노하우를 제공하고, e스포츠 교육과정을 통해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주요 교육기관에서 많은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카데미에서는 비대면 시대를 맞아 거리가 멀거나 코로나19로 학원 수강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서울게임아카데미 부산캠퍼스만의 프리미엄 코칭을 집에서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게임아카데미는 서울게임아카데미 부산캠퍼스와 브랜드 사용계약을 맺은 명칭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