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 공공하·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기술지원
낙동강유역환경청, 공공하·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기술지원
  • 구웅 기자
  • 승인 2022.04.18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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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등 전문가로 구성된 '환경기초시설 기술지원반' 운영
반복 위반시설 6개소에 대한 기술지원 및 이행여부 모니터링 실시
낙동강유역청 전경 (사진제공/낙동강환경유역청)
낙동강유역청 전경 (사진제공/낙동강환경유역청)

[잡포스트] 구웅 기자=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박재현)은 관내 공공하·폐수처리시설의 효율적 운영 관리를 위해 한국환경공단 등 수처리 전문가로 구성된 '환경기초시설 기술지원반'을 구성하여 4월부터 11월까지 현장 기술지원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술지원에서는 최근 5년간 3회 이상 방류수 수질기준 반복 초과한 6개 시설(공공하수 5개소, 공공폐수 1개소)을 우선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으로 반복 초과 재발방지 및 안정적인 방류수질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며, 아울러, 기후변화 영향에 따른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재난사고를 당한 공공하·폐수처리시설 발생시 현장조사 후 관리방안을 제시하는 등 처리시설 조기 정상화를 위한 기술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기술지원반은 한국환경공단 및 상하수도협회 등 수처리 전문가와 더불어 2021년 운영관리 우수 환경기초시설의 운영사업자 등 총 11명으로 구성되며, 현장에서의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여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공하·폐수처리시설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낙동강유역환경청(2), 한국환경공단(2), 상하수도협회(2), 민간전문가(하수분야 3, 폐수분야 2)

기술지원은 시설 및 처리현황 사전 검토 후 현장을 방문하여 수질상태, 처리약품 사용량 등 처리공정 전반에 대해 기술적·근본적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지며, 이후 지원사항 이행여부 확인 및 필요시 추가 기술지원을 실시하는 등 현장여건을 감안한 맞춤형 컨설팅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 박재현 청장은 ”앞으로도 공공하‧폐수처리시설에 대한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수처리 능력을 강화함으로써 낙동강 수질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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