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비치클린 ‘줍젠’프로젝트 개최
제주, 비치클린 ‘줍젠’프로젝트 개최
  • 서진수 기자
  • 승인 2022.04.22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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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토) 함덕해수욕장 일원서
ESG 친환경 제주 여행문화 선도
지난해 이어 올해 총4회 진행 예정
줍젠 포스터
줍젠 포스터

[잡포스트] 서진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관광협회(회장 부동석)가 친환경 제주여행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비치클린 줍젠프로젝트를 오는 23() 함덕해수욕장에서 개최한다.

줍젠(JEN: Jeju Eco-friendly Network)’은 제주도민과 여행객이 함께 뜻을 모아 새로운 여행문화를 제시하는 환경정화 프로젝트로, 지난해 김녕과 이호 해변에서 각각 400명 이상이 참석하는 등 성공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총 4회로 운영 횟수를 늘리고 보다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내 기관(제주특별자치도 개발공사 등 2)과 한라산소주, 김녕요트투어, 노형슈퍼마켙 등 21곳에서 줍젠 패밀리줍젠 프렌즈로 참여한다. ‘줍젠 패밀리줍젠 프렌즈는 비치클린과 친환경 정책에 동참하는 기관 및 사업체들로, 도민과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은 지난해 진행됐던 줍젠 활동 장면. 사진=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제공
사진은 지난해 진행됐던 줍젠 활동 장면. 사진=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제공

이번 줍젠프로젝트는 운영시간(오전 10~오후 5) 내에 개별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시행하며, 운영본부는 함덕해수욕장 한편에 마련된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조천읍에서는 쓰레기봉투 제공은 물론 수거된 쓰레기 처리 등을 협조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에게는 다양한 제주 관광지 입장권을 제공하며, 가장 많은 쓰레기를 주운 환경왕에게는 5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제주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의 참여로 참가자 전원이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세부 내용 및 참가 신청은 인스타그램 제주관광협회또는 제주미니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성공적인 행사 운영으로 줍젠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졌다면서 올해는 규모가 더 커진 만큼 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도내 관광인들과 함께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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