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 친환경 활동 주요 성과 공개...플라스틱 빨대 사용 114.6톤 줄여
한국맥도날드, 친환경 활동 주요 성과 공개...플라스틱 빨대 사용 114.6톤 줄여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4.22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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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무공해 친환경 전기바이크 100% 교체
(사진제공/한국맥도날드)
(사진제공/한국맥도날드)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맥도날드는 책임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환경을 위해 3R(감축Reduction, 재사용Reusable, 재활용Recycling) 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202010월 업계 최초로 빨대가 필요 없는 음료 뚜껑 ‘뚜껑이’를 전국 매장에 도입한 데 이어 지난해 매장 내 플라스틱 빨대통을 없애고 고객 요청 시에만 제공하는 ‘빨대 은퇴식’을 진행했다.

그 결과 ‘뚜껑이’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114.6톤(t)에 달하는 플라스틱 빨대 사용량을 감축했다. 이 외에도 일부 매장에 음료를 필름으로 밀봉하는 기계를 설치해 올해 1분기 3개월간 12.5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전년 동기 대비 줄였다. 이달부터는 전국 매장 내에서 일회용 식기류 대신 다회용기를 제공함에 따라 올해에만 약 9.54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2019년 외식 업계 최초로 무공해 친환경 전기바이크 100%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 맥도날드는 3년 만에 공표한 바와 같이 전국 직영 매장의 자사 배달 주문 서비스 ‘맥딜리버리’에서 운영 중인 984대의 바이크를 전량 친환경 전기바이크로 100% 전환했다.

전기 바이크는 매연과 소음이 없어 차세대 친환경 운송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1대의 전기바이크 교체는 연간 669kg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 효과가 있어 일반 엔진 바이크에 비해 환경 개선과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맥도날드는 지난해 매장에서 수거한 3.46톤의 플라스틱 컵과 리드(컵 뚜껑)를 재생섬유로 재탄생 시켜 업사이클링 굿즈로 제작, 신메뉴 구매 고객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오픈한 ‘경기광주DT점’에 맥카페 커피박을 20% 함유한 친환경 합성 목재로 만든 안전 난간을 설치하는 등 친환경 매장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맥도날드와 고객이 함께 만들어낸 작은 변화가 의미 있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이러한 성과는 맥도날드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의 일부이며, 고객이 동참할 수 있는 캠페인부터 더욱 적극적인 ESG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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