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 '양주BIO농업대학' 개설...농업인재 육성
경기 양주시, '양주BIO농업대학' 개설...농업인재 육성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0.03.23 1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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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경기 양주시가 양주농업을 이끌어 갈 인재 발굴 후 집중 육성키 위해 '제15기 양주시BIO농업대학', '제10기 양주시BIO농업대학원'을 개설하고 오는 4월 3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은 BIO농업대학 2개과정(원예생활과, 소득작물과), BIO농업대학원 1개과정(농산물가공과) 등 3개 과정에서 이뤄진다.

원예생활과는 베란다텃밭, 화훼장식, 다육식물, 야생화 분재, 난, 허브 재배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소득작물과는 토양학 등 농업이론과 특수채소, 과수, 버섯, 양봉, 등 지역특화작물 재배기술, 농업미생물, 농기계 안전운전 등 농업 기술과정 등을 운영한다.

또, 농식물가공과는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6차산업 분야 선도농업인 양성을 위해 가공이론과 관련법, 전통주, 발효식초, 장류, 곡류, 육류 등 다양한 가공실습을 운영하는 지역특화작물 활용 농산물가공 전문교육 과정이다.

모집 인원은 학과별 30명씩 총 90명이며, 교육은 오는 4월 23일부터 11월 18일까지 매주 1회, 총 100시간 이상 운영할 예정이다.

입학원서와 서류는 양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농협에서 받을 수 있다. 참여희망자는 입학원서와 서류를 작성해 오는 4월 3일까지 팩스, 이메일,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양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대학은 농업인들의 요구사항과 변화된 농업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전문 교육과정”이라며 “미래농업을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교육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촌관광과 기획교육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양주시BIO농업대학은 지역농업의 특화발전, 소득창출과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지난 2006년 1기 친환경과 개설 이후 지난해 14기까지 841명의 농업인을 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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