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훈련 소집통지서 '모바일 송달 서비스' 개시
예비군 훈련 소집통지서 '모바일 송달 서비스' 개시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2.05.0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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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국방부는 '22년도 예비군 개인별 소집훈련 일정에 맞추어, 예비군이 훈련 소집통지서를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스마트폰 등으로 받아 볼 수 있도록 5월 11일(수)부터 '모바일 송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종전에는 소집통지서가 주로 우편·등기·인편으로 발송되었으나, 올해부터는 공인전자문서중계자(이하 중계자)를 통한 모바일 송달이 추가되어, 예비군 개인별로 훈련일 약 22일 전부터 본인 명의 스마트폰 등으로 모바일 소집통지서가 송달될 예정이다.

송달된 모바일 소집통지서 열람을 위해서는 ‘동의 및 본인인증’을 해야 하며, 이 서비스를 희망하지 않는 경우 동의를 하지 않거나 본인인증을 통한 열람을 하지 않을 수 있다.

모바일 소집통지서를 열람하지 않은 예비군에게는 기존 방식인 우편 소집통지서로 훈련 7일 전까지 발송된다.

이를 통해 1인 가구이거나 주소지와 실제 거주지가 다른 예비군의 소집통지서 수령 불편과 우편물의 개인정보 노출 우려 등이 해소되어 예비군의 편의성이 확대되고, 종이 문서 생산에 따른 사회적 비용과 우편 발송에 따른 행정비용 등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비군이 모바일 소집통지서를 받기 위해서는 사전에 본인 명의 스마트폰에 관련 앱 등이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모바일 소집통지서는 총 5개 플랫폼을 통해 순차적으로 발송되며, 먼저 발송된 플랫폼으로 기한 내(최초 알림 메시지 수신 후 24시간 이내)에 열람하지 않으면, 다음 플랫폼으로 발송된다. 어느 플랫폼을 통해서든 열람하면, 다음 플랫폼으로는 발송되지 않는다.

자세한 서비스 이용방법은 예비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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