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아시아 3개국 30명 실무예보관 대상 교육과정 운영
기상청, 아시아 3개국 30명 실무예보관 대상 교육과정 운영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2.05.1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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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기상청(청장 박광석)은 아시아 지역 3개국 30명의 실무예보관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과 「외국인 기상레이더 자료 활용능력 향상과정」을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예보관 과정은 5월 17일 ~ 5월 31일까지, 레이더 과정은 6월 7일 ~ 6월 20일까지 각 2주씩 진행된다.

 

예보관 과정(15명): 인도네시아(6명), 필리핀(4명), 베트남(5명)

레이더 과정(15명): 인도네시아(7명), 필리핀(3명), 베트남(5명)

 

주요 교육내용은 △대한민국의 일기예보 실무 △한국형 수치예보 소개 및 자료분석 활용 △위성·레이더 자료 활용 기법 등이다.

기상청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2021년까지 총 73개국 456명이 참여했다.

기상청은 세계 기상업무 역량 향상을 위한 국제적 역할을 인정받아 2015년 세계기상기구(WMO)로부터 교육훈련센터(RTC-Korea)로 지정되어 운영 중에 있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세계기상기구 교육훈련센터로서 개도국의 일기예보 역량과 위험기상 대응역량 향상에 기여하여, 대한민국 기상청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 나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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