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첫 검정고시 결과를 지난 10일 발표했다. 교육청은 2022년도 제1회 초·중·고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4193명이 응시한 이번 서울 지역 검정고시에는 89.53%인 3754명이 합격해 졸업학력을 취득했다.
한 입시 전문가는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나 특성화고를 나와 대학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이 학위취득과 진로를 위해 학점은행제에 노크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가을학기 및 내년 3월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는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은 현재 검정고시 합격자, 고3수험생을 대상으로 입학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관계자는 “검정고시 합격자들은 수능과 내신 성적이 반영되지 않는 면접100%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며 “고등학교 졸업과 동등 이상 학력 소지자라면 수능과 내신 성적이 아닌 면접 100%전형으로 지원하고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들에게 희망 전공도 공부하고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대안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모집 중인 학사학위 취득 과정은 컴퓨터, 연기예술, 경영학, 상담심리, 소프트웨어디자인, 체육, 사진영상 등이다.
주중 일반학사 과정은 자격증 취득 시 평균 2년 내외의 단기간에 4년제 학사학위취득이 가능토록 교과과정이 운영되며, 학위취득 후 대학원진학, 취업, 학사편입 등의 진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연계교육이 진행하고 있다.
중앙대 미래교육원은 중앙대학교의 부설 교육기관으로 다양한 장학혜택을 제공하고 중앙대 서울캠퍼스 생활로 각종편의시설과 도서관 이용이 가능하다. 또 학사학위 취득 요건인 140학점에서 84학점이상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에서 이수 시 중앙대학교 총장명의의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검정고시 합격자들은 빠르게 학사학위 취득을 통한 학사편입, 대학원진학, 취업 등 다방면의 진로를 기대하며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