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간부공무원 대상 인권교육
전주시 간부공무원 대상 인권교육
  • 정지원 기자
  • 승인 2022.05.17 09: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전주시, 16일과 17일 이틀간 총 4회에 걸쳐 간부공무원 163명 대상 인권교육 실시
- 김형수 장애인학생지원네트워크 사무총장, 장애와 차별을 주제로 2시간씩 총 4회 강연

[잡포스트] 정지원 기자=전주시는 16일과 17일 이틀간 총 4회에 걸쳐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형배 부시장 등 5급 이상 간부공무원 163명을 대상으로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인권교육을 실시한다.

전주시 간부공무원 대상으로 이루어진 인권교육(사진제공_전주시)
전주시 간부공무원 대상으로 이루어진 인권교육(사진제공_전주시)

이번 교육에는 김형수 장애인학생지원네트워크 사무총장이 강사로 초청돼 장애와 차별을 주제로 장애인식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향후 인권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특히 2020년 한국장애인인권상 수상자이기도 한 김 사무총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의 정의와 이해 △장애인식의 현주소 △장애가 갖는 사회적 문화적 의미 등의 내용을 유쾌하게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김병용 전주시 인권담당관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소외되지 않는 인권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공무원의 인권행정 마인드가 필요하다“며 “정책결정과정에 큰 영향을 끼치는 간부 공무원을 중심으로 한 이번 인권교육이 장애에 대한 편견을 부수고 인권도시 전주로 자리잡을 수 있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인권친화적인 공직문화 형성과 공직자의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전직원 대상 인권교육 △팀장급 인권교육 △간부급 인권교육 등 대상에 따른 맞춤형 인권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