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능골근린공원 에너지마루 정상 운영
강동구, 능골근린공원 에너지마루 정상 운영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2.05.1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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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로 만나는 ‘에너지마루 한마당’ 등 특화 프로그램 신설
사진 = 기후에너지 수업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강동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잠정 중단되었던 기후변화‧신재생에너지 현장체험 교육의 장인 ‘능골근린공원 에너지마루’를 지난달 18일부터 정상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주민의 인식 변화와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에너지마루’를 조성했다.

‘에너지마루’는 2019년 고덕천에서 능골근린공원으로 이전하여 운영 중이며 2016년 9월 개장 이래 약 21,000명이 방문함으로써 현장중심, 지역중심의 기후변화‧에너지 체험교육장이자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야외학습장(태양, 바람, 물, 힘, 바이오에너지마당) 5마당에서는 재생가능한 에너지가 만들어지는 원리 습득과 에너지 순환 관련 내용을 놀이시설을 통해 스스로 체험하고 학습하면서 에너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녹색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평일에는 나만의 태양열 조리기를 만드는 햇님나라 요리사 등 6개의 프로그램, 주말에는 미니 태양광 자동차와 풍력발전기를 직접 만들어보는 신재생에너지 체험학습 등 5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2022년에 새롭게 시도하는 ‘메타버스로 만나는 <에너지마루 한마당>’ 은 온라인 가상세계와 현실의 에너지마루를 연결하여 내 아바타 소개하기, 에너지마루 응원 메시지 보내기 등 온라인에서도 에너지마루를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버려지는 폐기물을 모아 멋진 벤치로 탄생시키는 에너지마루 나눔 이벤트 프로그램, 에너지‧기후변화 관련 분야 진로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에너지마루 진로탐색 데이캠프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이 있다.

에너지마루 프로그램은 월~토요일(공휴일 휴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참여 대상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 중학생, 지역주민이며, 프로그램 신청은 에너지마루 전화 및 현장 접수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에너지마루를 통해서 기후변화 및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등 능골근린공원 에너지마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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