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아들을 둔 엄마에서 피트니스대회 출전하여 3위 입상하며 김지은 선수로 성장
바디프로필 찍는 엄마 '우먼피트니스모델 김지은'
[잡포스트] 조정인 기자 = ‘제 3회 NAC 코리아 피트니스 챔피언쉽’이 5월14일 토요일 강서구 국제청소년센터 유스호스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우먼 피트니스모델' 부문에 출전한 김지은 선수가 4위를 차지하며 포토존에서 기념포즈를 선보이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김지은 선수는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다.
"사랑스러운 5살 아들을 두고 있는 엄마입니다. 출산 이 후 건강했던 체력이 무너지면서 깊은 산후우울증에서 벗어나고자 다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육아와 운동을 병행하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출산 이후에 달라진 몸을 바로 잡는 것도, 운동습관을 기르는 것도, 때로는 엄마라는 일과 제가 하고 싶은 일의 기로에 서서 고민하는 순간들도 정말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에게 용기를 주는 아들, 그 누구보다 열렬히 지지해주는 남편 덕분에 이 자리에 서있게 되었습니다.
엄마인 동시에, 스스로에게 자랑스럽고 멋진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육아는 당연히 힘들지만, 육아 때문에 내가 하고자 하는 것들을 포기하면 안된다는 것을 많은 엄마들에게 보여주고 싶었고, 포기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습니다." 라며 인터뷰 소감을 밝혔다.
이번 NAC(National Athletic Committee) KOREA 안준원 대회장이 주최하였고, 페리즈스포츠(대표 민성희)가 주관했다.
협찬사는 카페비비, 맨즈핏, 우즈테크, (주)위투게더가, 보엠스튜디오, 뭉이 참여했으며,
후원사는 지엘린, 시어드코리아, 셀럽매니아가 함께하였다.
이번 대회는 각 특정부문 오버롤 수상자에게는 오는 6월 터키 보드룸에서 개최되는 NAC INTERNATIONAL 세계 대회에 출전 자격을 부여하여 한국대표로 출전하게 되며, 출전 선수에게는 NAC코리아에서 전액 경비를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