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예지 기자 = 6·1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19일부터 시작한 가운데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본격적인 유세에 나섰다. 오세훈 후보는 오전 관악구 서울대입구역에서 첫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으로 발산역 유세장으로 옮겨 '오썸캠프' 출정식을 알렸다.
오 후보는 이날 첫 일정인 서울대입구역 출정식 인사를 하면서, 발산역 유세장으로 옮겨 강서갑ㆍ을ㆍ병 국민의힘 지구당위원장, 구청장후보, 시, 구의원 후보들과 함께 현장에서 시민들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
오세훈 후보 선거캠프가 C자 형태 유세에 대해 "collaborate(협력하다, 공동으로 작업하다)의 'C'라는 의미이며, “서울시장, 구청장, 시의원 모두 협력하는 콜라보를 이뤄 서울과 시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 후보들을 지지해 달라는 뜻"이라고 설명하고 현장에도 동행했다.
오세훈 후보는 시민들을 바라보며 손 흔들면서 인사하며, 시민과 눈 마주치며 인사하기 바빴다. 일부 시민들은 오 후보와 악수하거나 사진을 찍었고, 응원 메시지도 전했다.
오세훈 후보는 발산역 유세장에 도착한 중간에 당 소속 후보 및 선거운동원과 인사하는 모습도 보였다.
오세훈 후보는 서울대입구역 출정식에서 인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이번 4년은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개념으로 4년 동안 시정을 이끌 생각"이라며 말했다.
오세훈 후보는 강서구 발산역에서 오썸캠프 출정식을 가진 뒤 양천구 목동으로 이동해 신영시장과 목동 현대백화점 앞 유세도 이어가며, 양천구에 이어 은평구 응암역, 연신내역 일대에서 유세한 뒤, 서대문구로 이동해 인왕시장과 신촌역 사거리도 둘러본 뒤 첫날 일정은 마무리한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