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람인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예측 대비 3배 이상 높아
관람인원 연 1천만 명, 생산유발효과 5천억 원 이상 기대
청와대와 인근 경복궁, 서촌, 북촌, 북악산, 인왕산 등 연계한 ‘관광벨트’개발 필요
관람인원 연 1천만 명, 생산유발효과 5천억 원 이상 기대
청와대와 인근 경복궁, 서촌, 북촌, 북악산, 인왕산 등 연계한 ‘관광벨트’개발 필요
[잡포스트] 구웅 기자=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은 지난 1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청와대 개방 이후 일주일간 누적 관람인원이 20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또한, 평일 경복궁 관람인원 수도 지난달 동기간 대비 4배 이상 급증(4월 둘째 주 13,986명 → 5월 둘째 주 57,138명)하며 청와대 개방에 따른 경제·문화적 효과가 상당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는 지난 3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청와대 공개의 경제적 효과’ 예상치의 3배를 웃도는 결과”라며, “방문객 숫자 뿐 아니라 생산유발효과·부가가치유발효과·취업유발효과·지역경제효과 등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청와대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핫플레이스가 됐다”며, “좋은 관광상품이 될 수 있도록 문화재청과 의논하며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답했다.
또, 김 의원은 청와대 개방 관리주체인 문화재청에 청와대 일대 문화유산·유적에 대한 보존·활용 방안 및 훼손 방지 대책을 주문했다.
끝으로 김승수 의원은 “대한민국 최고 권력의 상징에서 국민의 공간으로 탈바꿈한 청와대가 국내 관광 지형을 바꿀 것”이라고 강조하며, 청와대와 인근 경복궁, 서촌, 북촌, 북악산, 인왕산 등을 연계한 관광벨트 개발 필요성과 함께 “한국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담은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에 힘 써달라”고 주문했다.
저작권자 © 잡포스트(JOB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