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화종합촬영소,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일부 시설 견학 프로그램 제공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일부 시설 견학 프로그램 제공
  • 정미경 기자
  • 승인 2022.05.2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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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원 안내 하에 설명을 들으며 J1·J2 스튜디오, 야외세트장 견학 가능

[잡포스트] 정미경 기자=전주시는 그동안 보안상의 문제로 방문을 제한해 온 전주영화종합촬영소를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부터 각각 1시간 동안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전주영화종합촬영소(사진제공_전주시)
전주영화종합촬영소(사진제공_전주시)

‘기생충’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들이 촬영된 전주영화종합촬영소가 한시적으로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이번에 공개되는 촬영시설은 전주영화종합촬영소 내 △J1 스튜디오 △J2 스튜디오 △야외세트장 등으로, 방문객은 직원의 안내에 따라 시설 내부를 둘러보며 촬영소 정보와 역대 유치 작품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앞서 전주영화종합촬영소는 지난 2008년 개관 이래 총 80여 편의 영화 촬영을 유치하고, 이곳에서 촬영된 △부당거래 △범죄도시 △기생충’ 등의 영화가 흥행하면서 영화도시 전주의 위상을 대표하는 시설로 자리매김 했다.

전주시 문화정책과 관계자는 “영화·영상 산업에 관심이 있는 예비 창작자나, 영화 촬영 현장이 궁금한 학생 및 시민에게 이번 전주영화종합촬영소 개방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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