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무패행진’ 대구FC, 홈에서 강원FC 3대0으로 격파
‘5경기 무패행진’ 대구FC, 홈에서 강원FC 3대0으로 격파
  • 구웅 기자
  • 승인 2022.05.2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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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혁, 라마스, 정태욱 득점 ... 3대0 완승
세징야, 50-50 클럽 가입 성공
대구FC가 22일(일) 오후 4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4라운드 강원FC와의 경기에서 3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22일 14R vs 강원 - 세징야 50-50 클럽에 가입을 성공했다. (사진제공/대구FC)
대구FC가 22일(일) 오후 4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4라운드 강원FC와의 경기에서 3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22일 14R vs 강원 - 세징야 50-50 클럽에 가입을 성공했다. (사진제공/대구FC)

[잡포스트] 구웅 기자=대구FC가 22일(일) 오후 4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4라운드 강원FC와의 경기에서 3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대구는 이날 3-4-3으로 경기에 나섰다. 제카, 세징야, 고재현이 공격수로 나서 강원의 골문을 노렸고, 홍철, 라마스, 이진용, 황재원이 미드필더로 나섰다. 골키퍼로는 오승훈이 나섰으며, 김진혁, 홍정운, 정태욱이 수비 라인을 구성했다. 벤치에는 최영은, 조진우, 이태희, 케이타, 이용래, 이근호, 정치인이 대기했다.

양 팀은 중원에서 치열하게 부딪히며 공격 기회를 엿봤다. 대구는 짧은 패스를 주고 받으며 공격 기회를 노렸으나 경기 균형은 오랜시간 팽팽하게 유지됐다. 전반 종료를 앞둔 43분 대구의 선제골이 터졌다. 세징야가 날카롭게 올린 크로스를 김진혁이 골대 빈 공간을 노리며 헤더로 강하게 내리 꽂았다. 도움을 추가한 세징야는 K리그 역대 12번째로 50-50 클럽에 가입을 성공했다. 대구는 전반을 1대0으로 리드한 채 마쳤다.

대구는 교체 없이 후반에 돌입했다. 곧이어 전반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던 대구의 추가골이 터졌다. 후반 11분 고재현이 상대 수비로부터 빼앗은 볼을 뒤로 살짝 빼줬고, 라마스가 이를 놓치지 않고 왼발로 강하게 슈팅하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거세게 공격을 몰아붙이던 대구에게 다시 기회가 왔다. 침투하던 제카가 파울을 얻었고 세징야가 프리킥을 준비했다. 세징야의 날카로운 프리킥이 골문 앞을 향했고 쇄도하던 정태욱이 헤더로 연결시키며 경기는 3대0이 됐다.

이후 대구는 홍철, 홍정운, 고재현 대신 케이타, 조진우, 이용래를 교체 투입했다. 대구는 승기를 잡은 상황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골키퍼 오승훈을 비롯한 대구 수비라인은 강원의 공격을 막아내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대구는 후반 막판 공격수 제카, 세징야를 내보내고 이근호, 정치인을 들여보냈다.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렸고 대구는 3대0 완승을 거뒀다.

대구는 오는 25일(수) 오후 7시 대전월드컵보조구장에서 대전한국철도축구단을 상대로 2022 하나원큐 FA컵 16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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