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나는 싱가포르... 글로벌 캠페인 전개
다시 만나는 싱가포르... 글로벌 캠페인 전개
  • 서진수 기자
  • 승인 2022.05.2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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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관광청, 국내 ENT..·콘텐츠 크리에이티브·F&B기업 등과 협업 마케팅 전개
마커스 탄 북아시아 담당국장과 양지선 부소장, 안젤린 탕 소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싱가포르관광청 제공
마커스 탄 북아시아 담당국장과 양지선 부소장, 안젤린 탕 소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싱가포르관광청 제공

[잡포스트] 서진수 기자 =싱가포르가 다시 만나는 싱가포르(SingapoReimagine)’라는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여행 산업의 재기를 노리고 있다.

싱가포르관광청은 이를 알리기 위해 24일 종로구 소재 디언타이틀드카페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하고 새로운 명소와 다이닝, 웰빙 휴양지, 지속 가능한 경험 등에 이르기까지 싱가포르의 색다른 면을 소개했다.

마커스 탄 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서진수기자
마커스 탄 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서진수기자

이 자리에 함께한 마커스 탄 북아시아 담당 국장은 이번 캠페인은 새롭게 단장한 싱가포르 여행을 통해 전 세계인이 여행에 대한 열정을 실현하게 하자는 목적으로 기획됐다면서 싱가포르 여행의 미래와 산업 성장의 재도약을 이뤄나갈 예정이다. 한국 여행업계와도 긴밀하게 협력하며 싱가포르가 계속해서 혁신과 영감의 원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싱가포르관광청은 국내 유수의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더핑크퐁컴퍼니’,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기업에서 만든 가상 인플루언서 로지’, F&B 기업인 CU 등과의 협업을 통해 싱가포르의 매력을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더핑크퐁컴퍼니는 핑크퐁, 아기상어 캐릭터와 싱가포르관광청의 마스코트인 멀리’(Merli)가 만나 매력만점 싱가포르 여행지를 소개하는 떠나자, 싱가포르로!’ 영상을 23일 공개하고 24일부터 싱가포르관광청의 페이스북과 네이버 블로그에 올려놨다. 국내 유명 가상 인플루언서 로지와 함께 싱가포르의 문화적 랜드마크에서부터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싱가포르의 색다른 명소까지 싱가포르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는 사진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로지의 다시 만나는 싱가포르 캠페인 화보 역시 공식 페이스북과 블로그를 통해 24일 공개됐다. 여기에 편의점 프랜차이즈 CU와 다시 한 번 협업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영감을 얻은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게다가 특별히 싱가포르 수제 육포 브랜드 비첸향이 가세해 시리즈 제품을 선보인다.

양지선 부소장이 캠페인과 관련한 세부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서진수기자
양지선 부소장이 캠페인과 관련한 세부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서진수기자

싱가포르관광청은 업계 관계자들과도 밀접하게 교류, 소통하며 싱가포르 여행 재개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4월 국내 여행 업계 및 미디어 관계자와의 보다 친밀한 소통을 위해 격월 뉴스레터인 ‘HELLO 싱가포르!’의 첫 발행을 진행했으며, 6월경 두 번째 발행을 앞두고 있다. ,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 및 익스피디아와 파트너십을 맺고 올 여름 인플루언서가 소개하는 싱가포르의 매력적인 모습을 공개, 싱가포르 여행 패키지 구매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싱가포르항공도 싱가포르 여행을 독려하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고, 창이국제공항에서는 지난 23일부터 오는1130일까지 싱가포르 여행객과 경유객을 대상으로 쇼핑 및 다이닝 바우처를 제공한다. 아울러 싱가포르관광청은 대한항공과 함께 국내 여행사 8곳이 참석하는 상품개발 관련 팸 투어를 추진할 예정이다.

안젤린 탕 한국사무소장이 퀴즈 정답자에게 선물을 건네며 웃고 있다. 사진=서진수기자
안젤린 탕 한국사무소장이 퀴즈 정답자에게 선물을 건네며 웃고 있다. 사진=서진수기자

안젤린 탕 싱가포르관광청 한국사무소장은 싱가포르 국경 전면 개방으로 인해 한국인 여행객 방문객 증가를 기대한다면서 더 많은 한국인 여행객이 싱가포르가 새롭게 단장한 경험을 쉽게 즐기길 바란다. 여행이 제한되었던 기간 동안 싱가포르 여행업계가 꾸준히 준비해 온 활동들을 본격적으로 펼칠 것이다. 다시 만나는 싱가포르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한국인과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서진수기자
사진=서진수기자

싱가포르는 지금...

향상된 위생 및 안전 조치와 함께 여행객이 코로나 환경에서 새로운 여행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전체 인구 550만 명 중 92%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위생과 안전에 대한 공공인증제도인 'SG 클린(SG Clean)’사업을 통해 현지 사업장 및 시설의 청결도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있어 손에 꼽히는 안심 여행지라 할 수 있다. 아울러, 싱가포르는 지난 달 26일부터 PCR 음성 확인서 제출 조치를 없애,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아무런 제약 없는 무격리 입국을 허용했다. 현지의 방역지침을 완화하는 뉴노멀정책을 확대해 사적모임 제한 및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방역 수칙을 모두 폐지하고, 야외에서의 마스크 착용도 필수가 아닌 권고 사항으로만 남겨둬 관광객들은 보다 편리한 여행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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