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궁금해요"...유럽 화장품 산업 대표단, 한국콜마 방문
"K뷰티 궁금해요"...유럽 화장품 산업 대표단, 한국콜마 방문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5.2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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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대표 기업으로 한국콜마 방문
유럽 화장품 클러스터 GCC.EU 대표단이 종이튜브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콜마)
유럽 화장품 클러스터 GCC.EU 대표단이 종이튜브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콜마)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한국콜마는 유럽 화장품 클러스터 GCC.EU 대표단이 전날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이 글로벌 화장품 강국으로 떠오르며 K뷰티의 성장 시스템을 직접 경험하고,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서다.

이번 방문에는 프랑스 코스메틱밸리의 마손 크리스토프 CEO와 더불어 유럽 6개국의 뷰티 클러스터 회원사 CEO 등 36명이 참석했다.

GCC.EU는 프랑스, 스페인, 루마니아, 터키 등 등 유럽 6개국을 대표하는 뷰티 클러스터가 모인 단체다.

특히 프랑스 뷰티 클러스터인 코스메틱밸리는 로레알, 디올, 겔랑 등 주요 글로벌 브랜드를 포함한 3200개 기업이 가입되어 있다. 미국, 캐나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는 한국, 일본, 대만 등이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은 IBITA(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가 대표로 참가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GCC.EU 대표단이 한국에서 열리는 코스모뷰티박람회 참가를 위한 방한을 앞두고, IBITA에 한국을 대표하는 화장품 기업에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하면서 성사됐다. IBITA는 지난 2월 한국콜마와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수출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한국콜마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협력하고 있다. IBITA는 한국 화장품 산업의 수출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2012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설립 허가를 받은 비영리사단법인이다.

GCC.EU 대표단은 종합기술원 내 주요 연구소를 견학하고 한국콜마 주요 경영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한국콜마가 최초로 개발하며 전세계 화장품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킨 친환경 패키지 '종이튜브'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는 "한국콜마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700여개 이상의 고객사와 함께하고 있다"며 "GCC.EU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유럽의 화장품 기업들과의 다양한 사업 기회를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GCC.EU와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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