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 포스코 포항제철소 환경관리 이행 점검
대구환경청, 포스코 포항제철소 환경관리 이행 점검
  • 구웅 기자
  • 승인 2022.05.25 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허가조건 및 배출․방지시설 운영․관리 현황 등 점검

[잡포스트] 구웅 기자=대구지방환경청(청장 최종원)은 지난해 말(2021.12.31) 통합환경허가를 완료한 ㈜포스코 포항제철소에 대해 2주간(2022.5.9 ∼ 5.20) 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점검은 환경청내 6개부서, 환경전문심사원과 합동으로 실시하였으며 통합환경관리계획서에 따른 허가조건 이행여부, 대기․수질․유해화학물질 등의 배출․방지시설 운영․관리사항 준수 여부 및 자가측정 등 사업장 상시 유지관리항목 등에 대해 실시하였다.

점검결과 연․원료 이송시설의 비산먼지 관리 부적정(컨베이어 벨트의 낙탄, 낙광 등), 용수·청소수 공급 배관 누수의 부적정 관리 등 통합환경관리계획서에 따른 배출․방지시설 운영관리사항 준수 여부를 확인 후 지적 사항에 대해 시정․조치토록 하고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지원하기로 하였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에 대한 통합환경 허가시 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주요 허가조건으로 원료 야적장 단계적 밀폐화, 고로․코크스로의  비산배출기준 강화, 방지시설 개선(탈질시설 설치 등) 및 연료개선(저유황탄, LPG 사용 등) 등의 저감대책을 수립토록 하였다.

또한, 대형 주요 배출구는 허가배출기준보다 강화된 자체 관리기준을 설정하여 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허가배출기준 초과 우려 시설에는 추가로 방지시설을 설치하여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저감을 위해 노력하도록 하였다.

최종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지역에서 미세먼지 등 오염부하가 가장 큰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친환경적인 사업장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환경청, 지자체, 전문가 등과 협의체를 운영하며, 통합환경허가 내용을 선도적으로 이행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