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KT알파가 T커머스 채널 ‘K쇼핑’의 브랜드명을 ‘KT알파 쇼핑’으로 변경하고 KT그룹의 대표 커머스 플랫폼으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26일 밝혔다.
새로운 브랜드는 오는 6월 1일부터 기존 K쇼핑의 TV 채널 및 온라인, 모바일앱 등 전 매체를 통해 선보여질 예정이다.
KT알파는 지난 25일 목동 K쇼핑 미디어센터에서 ‘뉴 브랜드 선포식’을 개최하고 정기호 대표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브랜드 비전과 슬로건, 가치체계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임직원 600여명이 현장과 사내 온라인 방송을 통해 참여했다.
KT알파는 대표 커머스 브랜드명을 기업명과 연계한 ‘KT알파 쇼핑’으로 개편함으로써 KT그룹의 대표 커머스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한편, KT그룹이 갖는 신뢰도 및 고객 인지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TV와 모바일앱의 화면구성 환경(UI/UX)을 사용자 친화적이고 직관적으로 변경한다. ▲TV 채널 안에서 리모컨으로 선택할 수 있는 영역인 TV앱 메뉴를 기존 상단 가로형에서 좌측 세로형 구조로 변경해 포털 사이트 검색에 익숙한 사람들의 편의성을 증대한다. ▲모바일앱에서는 이미지와 텍스트를 활용해 상품 카테고리를 알아보기 쉽게 구성하고, 상품 상세화면 내 혜택과 부가정보를 강조한다.
상품 구매를 원할 경우에는 ▲TV 시청 중 방송 하단의 QR코드를 사용해 모바일앱에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원터치 결제가 가능한 인하우스(In-House) 결제 시스템인 ‘알파페이’는 오는 7월 1일부터 모바일앱에 적용돼 카드 및 계좌 간편등록을 한 번만 진행하면, 이후 상품 구매 시 추가 정보 입력이나 인증 절차 없이 한 번의 터치만으로 즉시 결제가 가능해진다.
정기호 KT알파 대표는 “TV와 모바일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쇼핑 경험을 토대로 언제 어디서나 플랫폼 접근부터 상품 검색과 결제까지 쉽고, 편리하고, 빠르고, 즐겁게 쇼핑할 수 있는 공간,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고객의 일상을 최고로 만드는 커머스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