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조일상 기자 = 후보자 재산 정보 중 가장 관심을 보였던 부분이 부동산이었다. '다주택'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자 이전 정부부터 선출직 공직자에겐 ‘1가구 1주택’을 권고에 나섰지만, 지난 3월 공직자 재산 신고 목록을 살펴본 결과 올 해 마지막 임기를 앞둔 지방공직자 중 여전히 많은 이들이 2채 이상의 주거용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된 바 있다.
이번 6.1지방선거 출마자의 경우 조사 대상 후보자 115명의 부동산 보유 내역을 살펴보면 본인이나 배우자 명의로 2채 이상의 주택(아파트, 오피스텔, 주택, 다세대, 연립, 주상복합, 빌딩, 분양권)을 보유한 다주택자는 39명으로 확인됐다.
후보자 115명 중 가장 많은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후보는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로 서울시 광진구와 광주시에 각 아파트 1채, 전북 익산시에 주상복합 5채 등 총 7채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
6·1 지방선거 광주시교육감과 전남교육감 선거에 등록한 후보 중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의 재산이 26억여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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