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광역시도관광협회 회장단협의회 열려
전국광역시도관광협회 회장단협의회 열려
  • 서진수 기자
  • 승인 2022.05.2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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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전국규모 회장단 회동 주요 현안 논의
대승적 차원의 업종단체와 관광협회 ‘상생 및 협업’은 막중
전국광역시도관광협회 회장단협의회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섰다. 사진=서진수기자
전국광역시도관광협회 회장단협의회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섰다. 사진=서진수기자

[잡포스트] 서진수 기자 =전국광역시도관광협회 회장단협의회(협의회장 양무승 서울시관광협회 회장, 이하 협의회)가 서울관광플라자 4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돼 관광산업 생태계 복원 과제 등을 논의했다. 7년 만에 전국 규모 회장단의 회동이라 더욱 관심을 끈 이번 모임에서는 협의회 정상화 선언으로 존재감 회복을 다짐하는 한편 기존 정관을 운영안으로 변경하는 운영안 개정 업종단체와의 상생 및 협업, 공통의 위기관리를 위해 단체장 간의 적극적 소통을 통한 방안 제시 및 공동 해결책 모색 민감 현안인 신정부의 관광청 설립 공약은 정부 부처 차원의 외청인 관광청이 아닌 제주특별자지도에 국한한 광역지자체 차원의 제주관광청이라는 인식 공유 등에 합의했다.

아울러 향후 회의는 격월로 연 6회 정례화하기로 하고 전국 순회 개최를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전북, 9월 광주, 11월 제주 순의 현지 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협의회 회장의 임기는 2년으로 하고 매 회의 때마다 전국사무국장회의 결과보고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기로 했다.

양무승 회장단 협의회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서진수기자
양무승 회장단 협의회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서진수기자

이어진 회장단 별도 간담회에서는 협의회 정상화를 계기로 협의회 역할을 오직 관광산업 정상화 노력에 초점 맞추기로 하고 전국 관광업체 생존을 위해 협의회의 대정부 등 대외 교섭 기능 강화하는 한편 적극적으로 한국관광협회중앙회를 지원해 관광산업 전체를 대변하는 중앙회의 기능과 역할에 큰 성과가 날 수 있도록 조력 및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위드코로나시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김대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의 특별 강연과 본회의 이후 기자간담회가 연이어 진행됐다.

회장단협의회 회의 장면. 사진=서진수기자
회장단협의회 회의 장면. 사진=서진수기자

이날 행사에는 특별히 오창희 카타회장이 초청 형식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업종단체(한국여행업협회)와 관광협회 상생 및 협업을 통한 관광산업 정상화 논의를 이끌기 위한 소통의 과정이라는 게 참석자들의 설명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중앙회 및 지역협회와의 역할과 관련해서는 업계의 위기관리 차원에서 큰 성찰을 통해 관광업계 대변자 역할에 더욱 충실할 수 있는 심기일전의 계기가 되었다면서 비난이나 성토 보다는 격려와 동기부여의 기회가 되어주기를 바란다는 뜻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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