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부산보훈병원, 재활센터 준공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부산보훈병원, 재활센터 준공
  • 구웅 기자
  • 승인 2022.05.3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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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로봇 치료 장비 등 갖춰 수준 높은 재활치료 제공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감신) 부산보훈병원(병원장 백승완)은 27일 재활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부산보훈병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감신) 부산보훈병원(병원장 백승완)은 27일 재활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부산보훈병원)

[잡포스트] 구웅 기자=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감신) 부산보훈병원(병원장 백승완)은 27일 재활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가보훈처 박민식 장관, 감신 이사장, 임성현 부산지방보훈청장,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 등 80여 명이 참석해 재활센터 개관을 축하했다.

약 231억 원이 투입된 부산보훈병원 재활센터는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연면적 7,466㎡)로 ▲80병상 입원실 ▲최첨단 로봇 치료 장비를 이용한 중추신경계 재활프로그램 ▲작업·운동 치료 ▲인지·재가 치료 ▲근골격계 재활프로그램 등을 갖춰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센터는 복권기금 10억원을 활용해 보행로봇재활시스템, 상지재활로봇, 무중력 보행치료시스템 등 최첨단 로봇 의료 장비를 구입했다. 로봇이 환자 상태에 따라 움직임을 돕는 정도를 수치화해서 근력 향상과 기능 발달에 최적화된 강도를 찾아낼 수 있어 치료 효과가 높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박민석 국가보훈처장은 재활센터를 방문하여 로봇보행치료기기를 소개받고, 무중력 보행치료를 직접 체험하였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직접 무중력 보행치료를 체험해보니 환자들의 빠른 재활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공공의료기관인 부산보훈병원의 역할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백승완 병원장은 “급성기 치료 후 재활이 필요한 환자들과 고령화된 국가유공자에게 전문적인 재활을 지원해 삶의 질을 높일 것이다”라며 “내년 완공할 요양병원도 속히 개원해 공공병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감신 이사장은 “최첨단 로봇 치료 전문 장비를 갖춘 부산보훈병원 재활센터에 기대가 크다”라며, “급성-재활-요양으로 연결되는 의료 전달체계를 완성해 맞춤형 진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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