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신속 금융지원 프로그램 운영기간 6개월 연장
중소기업 신속 금융지원 프로그램 운영기간 6개월 연장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2.06.0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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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 신속 금융지원 프로그램 운영기간 연말까지 6개월 연장
- 향후 프로그램 효과성 점검 통해 개선방안 마련 계획

[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금융당국과 금융권은 중소기업 신속 금융지원 프로그램 운영기간을 6개월 연장한다고 전했다.

금융권은 신속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일시적으로 유동성이 부족한 정상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채권은행 공동으로 만기연장, 상환유예, 금리인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로 인해 최근 5년간 총 594여개의 중소기업이 4.7조원에 달하는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신속 금융지원 프로그램 운영기간은 2022년 6월 말 종료 예정이었으나 금융당국은 우선 운영기간을 6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금리, 환율, 원자재 가격 등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로 기업의 일시적 유동성 위기 우려가 확대되기 때문에 효과적인 금융지원 수단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설명이다.

금융위는 "운영기간 연장을 통해 현재 지원 중인 266개 중소기업은 물론, 향후 일시적 위기로 금융지원을 필요로 할 중소기업들에게 안전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하며, "금융위는 금감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점검하고, 중소기업 신속 금융지원 프로그램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개편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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