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액세서리 스타트업에 20억 투자... "영·럭셔리 콘텐츠 강화"
현대백화점, 액세서리 스타트업에 20억 투자... "영·럭셔리 콘텐츠 강화"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6.09 0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
(사진제공/현대백화점)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현대백화점이 MZ세대를 겨냥한 콘텐츠 강화를 위해 스타트업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천연소가죽 소재의 커스터마이징 액세서리 스타트업 ‘스미스앤레더’에 20억원을 투자한다고 9일 밝혔다.

스미스앤레더는 스마트폰 케이스·자동차 키케이스·골프 액세서리 등 천연소가죽 상품들을 선보이는 브랜드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MZ고객 타깃 콘텐츠 강화를 위해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 지난해 더현대 서울과 판교점, 올해 목동점에 잇달아 입점한 스미스앤레더는 오픈 이후 매달 1만명 이상의 고객을 매장으로 유입시켰고, 전체 고객 가운데 60% 이상이 30대 이하 고객이었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편의점 콘셉트의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스토어 ‘나이스웨더’에 30억원을 투자해 MZ세대 고객을 현대백화점으로 불러 모으는 키 콘텐츠 역할을 해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MZ세대 고객을 타깃으로 한 스타트업 투자를 통해 MD 차별화는 물론, 영&럭셔리 콘텐츠 강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다양한 MZ고객 타깃의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투자를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