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에 도심형 라이프스타일 아울렛 첫 선”.... 이랜드, NC대전유성점 오픈
"충청권에 도심형 라이프스타일 아울렛 첫 선”.... 이랜드, NC대전유성점 오픈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6.13 1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존 도심형 아울렛의 패러다임 바꾼다
NC대전유성점 외관(사진제공/이랜드)
NC대전유성점 외관(사진제공/이랜드)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이랜드가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오는 17일 차세대 도심형 라이프스타일 아울렛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일 프리 오픈한 NC대전유성점은 연면적 7만6000㎡, 영업면적 5만5000㎡으로 충청지역 최대 규모다. 지하1층부터 지상 10층까지 총 250여개 브랜드가 들어선다.

충청권 유통 격전지 대전에서 이랜드는 고객이 매일 부담 없이 찾아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도심형 라이프스타일 아울렛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인다.

고객의 체험을 기반으로 다양한 카테고리의 합리적인 프리미엄 콘텐츠를 누릴 수 있는 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유성구 주변 신도시 고객을 공략할 계획이다.

NC, 뉴코아, 2001, 동아 등 전국 50여개 백화점, 아울렛을 운영하고 있는 이랜드리테일은 1994년 이천일아울렛 당산점을 오픈하며 도심형 아울렛을 선보였다.

NC대전유성점은 30년 가까이 관련 산업을 이끌어온 이랜드에서 차세대 도심형 라이프스타일 아울렛 모델로 선보이는 유통점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트렌드에 맞춰 기존 패션위주의 MD 구성에서 벗어나 라이프스타일 관점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면적 효율을 중시하던 기존 도심형 아울렛의 관습에서 벗어나 고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 체험형 콘텐츠를 기존 도심형 아울렛 대비 30% 이상 늘렸다.

특히, 키즈카페, 복합문화공간 ‘휘게문고’, ‘아트키즈팩토리’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교육 및 체험형 콘텐츠를 약 4,000㎡ 가량 입점시켜, 가족 단위 고객이 매일 찾는 도심 속 아울렛으로 포지셔닝 하겠다는 전략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이랜드리테일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VIP라운지 ‘라운지E’를 만나볼 수 있다. 라운지E는 이랜드의 유통점을 찾는 VIP 고객을 새롭게 발굴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이다.

라운지E는 서울에 위치한 NC강서점에 이어 지방권에서는 처음으로 NC대전유성점에 선보인다. 지점의 라운지멤버로 선정된 고객에게 차별화 혜택이 담긴 바우처와 라운지 출입 패스카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고객 트렌드 및 니즈에 맞춰 1층 명품 카테고리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기존 이랜드리테일에서 운영하는 명품편집숍 ‘럭셔리갤러리’와 함께 매스티지 편집샵 ‘by럭셔리갤러리’를 새롭게 론칭했다. 구찌, 생로랑, 보테가베네타 등의 명품부터 코치, 마이클코어스 등 매스티지 브랜드 라인업을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아울러, 하이엔드 명품을 취급하는 편집샵 ‘미벤트’를 유치해 하이엔드 명품까지 합리적이고 실속 있는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리빙 카테고리에는 가구부터 인테리어, 생활용품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약 1,000평 규모의 중부 최대규모 ‘한샘 디자인 파크’가 지역 최초로 오픈 한다. 이외에도 씰리 등 침대, 매트리스 전문관과 HTL, 인까사, 봄소와 등 가구, 소파 전문 브랜드를 다양하게 구성했다.

가전 부문은 하이마트가 약 500평 규모로 오픈해 냉장고, 에어컨, TV 등 생활 가전은 물론 애플, 삼성 모바일 기기와 게임기기까지 폭 넓은 가전 쇼핑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혼수를 준비하는 예비부부는 물론 도안, 노은신도시 아파트 거주고객의 홈 인테리어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

외식 부문은 이랜드이츠에서 운영 중인 애슐리퀸즈, 피자몰 뷔페가 대표 콘텐츠로 입점한다. 이외에도 스타벅스, 삼백돈, 온센, 해피치즈 스마일, 샤브렐라 등 카페, 일식, 분식, 한식 카테고리를 총망라한 다양한 종류의 인기 외식 브랜드를 유치해 연인부터 가족 단위 고객까지 폭넓게 공략할 계획이다.

지하 1층 식품관에서는 전국 산지에서 공급되는 초신선 식품과 가격, 입맛 모두 잡은 직수입 축산, 농산 식품을 만나볼 수 있다.

NC대전유성점은 아동 카테고리 쇼핑 본연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프리미엄 가치에 집중해 카테고리를 구성했다.

뉴발란스키즈를 비롯해 휠라키즈, 네파키즈, 크록스 등 아동 스포츠 브랜드와 탑텐키즈, S마켓키즈, 폴햄 마블스토어 등 25평 이상 아동 SPA 편집샵을 선보인다. 핵심 차별화 콘텐츠인 밀리밤 등 이랜드리테일에서 운영중인 아동 PB 15개 브랜드를 통해 경쟁사에서 만나볼 수 없는 가치를 제안하고 유아 용품, 완구류, 아람북스 등 아동 관련 다양한 컨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지역 나눔 문화 확산 및 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대전시 및 유성구청 등과 협력해 지역 취약 계층을 돕는 자선 바자회와 나눔 활동을 계획하는 등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또한, 지역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대전 시민을 우선으로 고려해 1000여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한다. 이 외에도 지역 특산물 및 주민을 위한 판매 기회 제공 및 관련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NC대전유성점은 이랜드의 30 여 년 아울렛 운영 경험과 최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모두 담아 구성한 차세대 도심형 아울렛”이라며 “대전에 없던 합리적인 프리미엄 가치를 담아 대전과 세종을 넘어 충청지역 고객이 만족해 찾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