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DGB대구은행과 손잡고 금융특화매장 개점
세븐일레븐, DGB대구은행과 손잡고 금융특화매장 개점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6.20 1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세븐일레븐)
(사진제공/세븐일레븐)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세븐일레븐은 지난 16일 DGB대구은행과 손잡고 편의점과 디지털금융플랫폼이 결합된 DGB대구은행 금융특화점포 ‘대구내당역점’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금융특화점은 차별화된 먹거리로 특화된 세븐일레븐의 미래형 플랫폼 ‘푸드드림’과 DGB대구은행의 ‘디지털셀프코너’가 융합된 모델이다. DGB대구은행 디지털셀프코너 20평을 포함해 전체 70평 규모다.

세븐일레븐 금융특화점포에는 DGB대구은행 디지털키오스크 1대와 ATM 2대를 갖추고 있다. 기존 은행이 운영하는365코너의 부스형태에서 벗어나 밝고 세련된 개방형 공간으로 새롭게 디자인했다. 디지털키오스크와 ATM을 통해 입출금통장, 체크카드, 행복페이, 카드형OTP를 발급받을 수 있고 각종 제신고 업무 처리와 손바닥 정맥 정보 등록도 가능하며 화상상담 업무를 제외한 24시간 운영으로 상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븐일레븐과 DGB대구은행은 지난 4월 편의점과 은행의 경계를 허문 퓨전형 특화채널 구축에 협력하고 은행 안에 편의점, 편의점 안에 은행이 공존하는 콜라보 매장 오픈 등에 상호 노력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사는 추가 고객 확보와 비용 절감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연내 금융특화점포를 추가로 열고 세븐일레븐 ATM 수수료 무료 제휴를 추진하는 등 협력관계를 지속할 예정이다.

손승현 세븐일레븐 금융서비스 부문장은 “세븐일레븐의 미래 가치를 담고 있는 푸드드림 플랫폼과 은행이 결합해 고객에게 보다 차별화된 먹거리와 양질의 금융 서비스를 한꺼번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DGB대구은행과 지속 협력해 제공 가능한 금융 서비스의 질을 계속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