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임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학교마다 교육과정 특색을 살려 창의·융합 교육공간 조성을 담당할 ‘학교 공간기획가’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기간은 이번 달 2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다.

지원 자격은 건축교육전문가, 건축사, 실내 디자이너 등으로 공간 혁신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험이 있고 사용자 참여 설계가 가능한 전문가로 한정했다.

학교 공간기획가는 학생이 다양하고 유연한 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구성원과 함께 기획하고 설계 과정을 돕거나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선정된 학교 공간기획가는 2년 동안 경기미래학교 공간조성 사업에 참여한다. 모집인원은 최대 70명이다.

도교육청 지미숙 미래학교기획과장은 “공간기획가는 학생 주도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공간을 새롭게 만드는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며 “학교 교육환경을 근본부터 변화시킬 수 있는 많은 전문가들이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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