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객실장 긴급 대처로 응급환자 생명 구해
SRT, 객실장 긴급 대처로 응급환자 생명 구해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2.06.2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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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RT 최진현 기장과 이종국 객실장(사진 왼쪽부터)의 신속하고 침착한 대처로 지난 17일(금) SRT 열차 내에서 발생한 응급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사진/SR 제공)
△ SRT 최진현 기장과 이종국 객실장(사진 왼쪽부터)의 신속하고 침착한 대처로 지난 17일(금) SRT 열차 내에서 발생한 응급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사진/SR 제공)

[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SRT 운영사 SR(대표이사 이종국)은 열차 직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응급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고 22일(수) 밝혔다.

지난 17일(금) 이종국 SRT 객실장은 수서역을 07시에 출발할 예정이던 SRT 307열차 출발 직전 1호차에서 고객이 쓰러져있다는 승무원 무전을 받고 해당 장소로 달려갔다.

이종국 객실장은 열차에 승차해있던 간호사가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에게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고 있는 것을 확인 후 즉시 동료 객실장에게 119 신고를 요청했다. 이 객실장은 119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간호사와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고 열차 내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제공하는 등 환자 의식 회복을 도왔다.

119 구급대원 도착 후 의식을 회복한 승객은 수서역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입원치료 중 지난 20일(월) SR 고객의 소리를 통해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지켜준 승무원을 찾아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종국 SRT 객실장은 “고객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SRT 승무원의 역할이다.”라며, “위급상황에서 기꺼이 응급환자 구조에 도움주신 의료진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 객실장이 응급조치를 할 수 있도록 운영상활실과 무전을 통해 도운 최진현 SRT 기장은 “평소 이례사항 발생에 대비한 안전교육이 응급상황에 침착하게 대처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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