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식문화재단 박미영 이사장, ‘한식 알리기’에 진심… 국경 넘나드는 활약 펼쳐
한국음식문화재단 박미영 이사장, ‘한식 알리기’에 진심… 국경 넘나드는 활약 펼쳐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2.06.2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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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음식문화재단 박미영 이사장
▲ 한국음식문화재단 박미영 이사장

[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한국 드라마, 영화가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며 문화 콘텐츠 속에 등장하는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인기의 배경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인들이 한국음식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매력을 발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온 사람들이 존재한다. 박미영 한국음식문화재단 이사장은 ‘한식 알리기’에 진심인 사람 중 하나다.

박미영 이사장은 한국음식문화재단을 통해 한국음식의 표준화와 세계화를 위한 학술연구와 개발, 한식 브랜드의 발굴과 보급, 한식요리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한국 음식에 대한 세계인의 이해를 더욱 넓히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세계 각국과 문화교류를 통해 한국 음식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상호 간의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오랜 시간에 걸쳐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운영하기도 했다.

한국음식문화재단의 활동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한식문화발전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재단 자체적으로 기부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기업이나 개인, 단체의 기부금은 재단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지정 기부를 하거나 희망 사업을 기재하여 기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관리된다. 한국음식문화 발전을 위한 핵심사업과 복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사후 관리로 기부자에게 활동결과를 보고함으로써 투명한 운영 및 기부 사업의 성과를 홍보한다.

이처럼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온 박미영 한국음식문화재단 이사장은 한식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대한민국식품대전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박미영 이사장은 진주 교방비빔밥 ‘꽃밥’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정리한 학술논문을 ‘2022한국전략마케팅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 우수발표논문상을 수상했다. ‘꽃밥’은 진주사람들의 독특한 개성과 자의식이 묻어 난 진주음식문화의 상징으로, 교방 음식의 역사성과 함께 학술적 의미를 갖는다는 것이 박미영 이사장의 견해다.

박미영 이사장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 가는 전통 한식의 원형을 보존하기 위해 국내 학술지뿐만 아니라 세계 유명 저널에 게재될 수 있도록 후속 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진주음식문화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고 역사적, 문화적 정체성이 담긴 ‘진주학(晋州學) 연구’의 토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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