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동남아 여행 목적지 '다낭'이 대세
올 여름 동남아 여행 목적지 '다낭'이 대세
  • 서진수 기자
  • 승인 2022.06.2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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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지난 6일~19일 2주간 해외여행 예약 동향 분석
다낭에 전세기 띄워...  2명 예약 출발확정 상품 출시
전세기 이용으로 유류할증료 인상에 대한 부담도 없어 인기
다낭 바나힐 골든브릿지. 사진=하나투어 제공
다낭 바나힐 골든브릿지. 사진=하나투어 제공

[잡포스트] 서진수 기자 =올 여름 베트남 다낭이 동남아 여행 회복세를 이끄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하나투어는 다낭 전세기를 이용, 2명 이상 예약시 출발이 확정되는 신상품을 선보였다.

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 육경건)에 따르면 이번 여름 동남아 예약은 베트남 다낭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해외여행 예약 동향을 살펴본 결과, 동남아 예약 중 7월 출발은 46.1%, 8월은 38.4%의 비중을 차지해, 최근 예약의 대부분이 여름 시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낭 논누옥해변. 사진=하나투어 제공
다낭 논누옥해변. 사진=하나투어 제공

이 가운데 베트남 예약은 동남아 전체의 67.6%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태국 13.7%, 필리핀 7.7%, 싱가포르 5.9%의 순으로 조사됐다.

베트남에서도 대부분의 목적지는 다낭으로 확인돼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다낭 전세기를 활용해 크라운플라자, 하얏트리젠시, 쉐라톤그랜드, 샌디비치논누옥 등의 리조트를 이용하는 '다낭 5'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다낭 해변 동일선상에 위치한 리조트 고객들이 한 팀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2명만 예약해도 출발이 확정된다. 전세기 이용으로 유류할증료 인상에 대한 부담도 없다. 호이안 올드타운 관광과 다낭 1일 자유시간 등의 일정과 현지 신속항원검사를 지원하는 상품으로 리조트에 따라 799,900원부터 예약 가능하다.

다낭 미케해변. 사진=하나투어 제공
다낭 미케해변. 사진=하나투어 제공

한편, 하나투어는 인천, 부산 출발 다낭 단독 전세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다낭 에어부산 단독 전세기는 다음달 20일부터 910일까지 매주 수(35), (46) 출발하고 부산-다낭 비엣젯항공 단독 전세기(720~910), 무안-다낭 비엣젯항공 전세기(727~820)도 매주 수(34), (35) 출발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고객이 항공권 가격과 유류할증료 인상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다낭 전세기를 운영 중"이라고 말하며, "이를 통해 고객 눈높이에 맞춘 신상품을 선보이는 등 여행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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