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제회의 개최 도시 '세계 2위'
서울, 국제회의 개최 도시 '세계 2위'
  • 서진수 기자
  • 승인 2022.06.3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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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대비, ‘안전하고 혁신적인 마이스 지원/통계 시스템’ 구축 효과
IT 기술력과 철저한 방역체계로 이뤄낸 성과... 마이스 도시 명성 이어
서울 연도별 UIA 발표 국제회의 개최실적 그래프
서울 연도별 UIA 발표 국제회의 개최실적 그래프

[잡포스트] 서진수 기자 =서울이 지난 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국제회의를 많이 개최한 도시로 선정됐다. 아시아에서는 첫 번째다.

지난해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장 심각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국제회의 개최 순위 세계 2위를 기록하며, 기존 6년 연속(2015~2020) 기록해 온 3위에서 한 단계 도약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서울은 줄곧 1위를 기록해오던 싱가포르와 새로운 경쟁도시로 부상한 도쿄 등을 제치고 아시아권 1위도 기록했다.

지난 28(), 국제협회연합(Union of International Associations, 이하 UIA)이 발표한 국제회의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전 세계 1034개 도시에서 개최된 국제회의는 총 6473건으로 이는 전년 대비(20204242) 52.6%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이 중 서울은 총 265(전년 대비 115건 증가)의 국제회의를 개최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UIA는 팬데믹 상황을 반영해 현장에서 개최되는 대면행사 외에도 온라인(Virtual)과 하이브리드(Hybrid, 현장·온라인 동시 개최) 형식으로 개최된 국제회의를 모두 포함시켰다.

그동안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 및 하이브리드 행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안전한 대면 행사를 위한 방역 시스템인 서울안심마이스를 적극 추진하고 지원해왔다.

서울시는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12월에는 비즈니스 여행 전문지인 글로벌 트래블러30만 독자가 뽑은 세계 최고의 마이스(MICE) 도시7년 연속 수상하는 등 세계가 인정하는 최고의 마이스 도시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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