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학교 한항전, 코로나19 장기화에도 굳건한 취업력…신입생 모집 중
항공학교 한항전, 코로나19 장기화에도 굳건한 취업력…신입생 모집 중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2.07.0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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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을 맞아 기존의 여객 수요 회복을 목표로 항공사들이 재도약을 꾀하는 가운데, 올해 개교 32주년을 맞이한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항전)가 코로나 장기화로 항공업계가 적잖은 타격을 받은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취업자들이 배출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에 위치한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특성화 전문교육기관 한항전은 항공정비사, 항공조종사, 객실승무원, 항공지상직 등 항공분야 전반을 이끄는 취업 중심의 현장형 교육에 주력하며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 항공교육부문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학교 측에 따르면 한항전에서는 대학교육과 현장 간의 미스매치를 최소화한 실습환경에서 진행하는 실무형 교육으로 2·4년제 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취업에 유리한 자격증 취득과 수준별 외국어 교육, 취업 연계형 산학실습 기회 제공, 1:1 면접 및 자기소개서 코칭, 인성교육 등을 토대로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우수 인재로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한편 2020년 개정된 항공안전법에 의해 항공종사자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되지 않은 기관에서는 항공정비사 면허를 취득할 수 없다.

항공정비사 지망생이 항공정비사 면허 취득 후 일반 항공사에서 5700kg 이상의 대형여객기 정비 자격을 갖추고 최종 운항 승인까지 내릴 수 있는 확인정비사가 되기 위해서는 일반 대학의 경우 4년의 실무경력이 필요하지만, 국토교통부 지정 전문교육기관인 한항전에서는 과정 이수 후 2년의 경력을 충족하면 된다.

학교 관계자는 “본교는 국토교통부 인가를 받은 울진비행훈련원 운영과 더불어 헬기사용사업체인 글로리아항공을 계열사로 두고 있어, 재학 중 심도 있는 실습은 물론 졸업 후 취업 스펙 쌓기에 용이하다”며 “7월 말까지 항공조종, 항공정비과정 등록을 마치는 예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8월 중 1박 2일 울진비행훈련원 현장체험 및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설명했다.

내신과 수능 성적 반영 없이 적성면접을 통한 자체 평가로 학생을 선발하는 한항전에서는 얼리버드 장학금을 비롯해 17개의 신입생 장학금을 운영 중이며, 현재 2022학년도 하반기 및 202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자세한 모집요강은 학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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