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임택 기자=박승원 광명시장이 7월 1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취임식은 오전 9시 박승원 시장의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10시부터 ▲국민의례 ▲축하 영상 및 메시지 상영 ▲시민 임명장 전달 ▲취임선서 ▲취임사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됐다.
박 시장은 취임사에서 "위대한 도시에는 위대한 시민이 있다. 광명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라는 광명시민의 명령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중단 없는 광명발전을 위해 일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민선 8기의 첫 출발은 코로나19가 남긴 상처와 피해를 극복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하루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 시장은 "회복과 성장, 균형발전과 공동체라는 민선 8기 과제들을 시민들과 함께 모아 추진하겠다"고 선언하며 ▲민생경제 회복 및 일자리 확대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강소기업 메카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조성으로 경제자족도시 기반 마련 ▲신도시와 구도심의 균형 성장 ▲청년의 꿈이 이루어지는 광명 ▲인구 50만 시대를 대비한 광역교통망 구축 ▲정원문화도시 광명 조성 등 중점 사업을 제시했다.
아울러 탄소중립도시, 미래교육 1번지, 소외 없이 누구나 평등한 도시를 실현하고, 언제 어디서나 문화·예술·스포츠를 향유하는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향한 “미래 100년의 꿈을 갖고, 설계하고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시장은 “오직 광명의 발전을 위해 소통과 화합, 통합의 길을 찾아가겠다. 광명의 주인은 시민이다. 광명의 역사는 시민이 만들어 간다”며 “앞으로 4년 동안 오직 민생과 미래를 위해서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