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드X아파트멘터리, 아파트 인테리어 혁신 위해 힘 합친다
유니드X아파트멘터리, 아파트 인테리어 혁신 위해 힘 합친다
  • 김진호 기자
  • 승인 2022.07.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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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고다 마루' 매개로 협업 관계 구축···서로의 장점 결합해 마루 신제품 개발 추진

[잡포스트] 김진호 기자 = 마루 시장과 아파트 인테리어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두 기업이 손을 잡았다. 친환경 마루 브랜드 올고다(OLGODA)를 전개하는 유니드(대표 정의승)는 아파트 인테리어·리모델링 스타트업 아파트멘터리(대표 김준영·윤소연)와 자재 수급 및 신제품 개발을 골자로 하는 협업 관계를 맺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초 론칭한 올고다는 ‘옳고, 곧고, 다른’ 품질과 서비스를 앞세워 마루 시장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특히 SE0 등급을 획득한 소재로만 이뤄져 안전한 데다 신소재 올코어(OL-core)에 기반한 남다른 내구성, 기능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갖춘 디자인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며 아파트멘터리의 파트너로 낙점 받았다.

아파트멘터리는 업계 최초의 인테리어 모듈화 서비스, 프라이스태그시스템(표준화 견적을 제시하는 가격정찰제), 고객 소통 전용 어플리케이션 등을 선보이며 아파트 인테리어 서비스 분야의 혁신 선도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양사의 협업이 주목 받는 이유는 단순 제품 수급 관계를 넘어 R&D 영역에서도 행보를 함께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방대한 리모델링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신 시장 트렌드를 확보하고 있는 아파트멘터리의 기획력에 오랜 기간 목재 분야 기술력을 축적해 온 유니드의 전문성이 더해지는 만큼, 차별화된 마루 제품 개발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아파트멘터리의 자체 자재 브랜드인 ‘파츠’ 또한 이번 협업을 통해 경쟁력이 배가될 것이란 전망이다.

유니드 김남훈 팀장은 “합리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아파트 인테리어를 지향하는 아파트멘터리와의 협업을 통해 올고다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소비자가 원하는 품질과 디자인의 마루 제품 개발을 위해 아파트멘터리와 다방면에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니드는 40여 년 업력의 목재 전문 기업으로 MDF(중밀도섬유판) 분야 국내 최대 규모 생산량 및 시장 점유율을 점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2월 찍힘과 긁힘, 눌림에 강한 마루 브랜드 올고다를 선보인 바 있다.

2016년 출범한 아파트멘터리는 아파트 인테리어 시장에 표준화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도입하는 한편 상담부터 애프터서비스까지 인테리어 전 과정을 직접 서비스하는 직영제를 실시하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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