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0억 로또 둘러싼 휴먼 코미디…OTT 드라마 ‘DMZ 대성동’ 제작발표
520억 로또 둘러싼 휴먼 코미디…OTT 드라마 ‘DMZ 대성동’ 제작발표
  • 김예지 기자
  • 승인 2022.07.0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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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북 위한 드라마 ‘DMZ 대성동’(감독 임창재)이 6일 오후4시 스페이스살렘 다목적 홀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잡포스트] 김예지 기자 = 오는 8월말에 크랭크인을 준비하고 있는 ‘DMZ 대성동’의 임창재 감독은 제작발표 소감에서 “나중에 북한 사람들이 볼 수도 있는데, 무겁지 않게 그들도 우리처럼 즐겁게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제작발표회를 하고 있는 'DMZ대성동' 드라마 출연진 배우 권해성, 이황의, 정해인,김아라, 감독 임창재 작품소감을 전하고 있다. / 사진촬영 김인식 기자
제작발표회를 하고 있는 'DMZ대성동' 드라마 출연진 배우 권해성, 이황의, 정해인,김아라, 감독 임창재 작품소감을 전하고 있다. / 사진촬영 김인식 기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지원하고 미디어프로덕션이 제작하는 OTT 영화형 4부작 드라마 ‘DMZ 대성동’의 제작발표회가 지난 6일 오후 4시 대방동 스페이스살림 다목적 홀에서 투자사, 영화관계자, 언론사 등 많은 관계자들의 축하와 함께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DMZ대성동’ 연출을 맡은 임창재 감독과 주연을 맡은 배우 정혜인, 김아라, 이황의, 권해성 등이 자리를 빛냈다.

김아라, 정해인, 이황의, 권해성 'DMZ대성동' 제작발표 주인공 포즈 취하고 있는 모습 / 사진촬영 김인식 기자
김아라, 정해인, 이황의, 권해성 'DMZ대성동' 제작발표 주인공 포즈 취하고 있는 모습 / 사진촬영 김인식 기자

‘DMZ 대성동’은 520억 원 상금의 1등 복권에 당첨된 북한군이 탈북하게 되면서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교류, 조화를 그린 4부작 액션 코믹 휴먼 드라마다.

배우 정혜인은 남한 특수부대 출신 JSA 소대장으로 북한에 납치된 어머니를 찾기 위해 애쓰는 박효주 역을 맡았으며, 배우 김아라는 북한 민정수색부대 박나리역으로 실종된 엄마로 인해 탈북의 기회를 엿보는 인물이다.

DMZ대성동 드라마 제작 포스타
DMZ대성동 드라마 제작 포스타

배우 권해성은 520억 로또 당첨금을 찾고자 탈북하는 병사 유치헌 역할을 맡았고, 배우 이황의는 남북 관계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듯 보이지만 실상은 사기꾼인 브로커 전성직이다.

기자들의 질문에 임창재 감독은 “대성동은 실제로 DMZ 안에서 군에 관리를 받고 있는 작은 마을이다. 남과 북이 화합해서 멋있는 대한민국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품을 제작하려고 한다" 라며 “타인을 배척하는 남과 북이 아니라 현실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그릴 것”이라고 작품 제작 의도를 전했다.

배우 정해인과 출연진 대성동 이장님에게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 사진촬영 김인식 기자
배우 정해인(중), 권해성, 이황의(좌), 김아라(우), 임창재 (감독), 대성동 이장님(중)에게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 사진촬영 김인식 기자

특히 정혜인은 “해결하지 못한 분단이라는 아픔이 잊혀지고 있고 아픔을 직접 겪지 못한 국민들에게 아픔을 겪은 이들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다. 배우 정해인과 임창재 감독을 비롯해 전 스탭진들은 한목소리를 내며 시청자의 마음속에 우리는 한 민족이라는 꽃의 씨앗을 심어드리고 싶다”라며 "관객과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바란다"고 했으며, 대성동 초등학교학생들을 위한 체육물품을 대성동 이장님에게 전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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