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방송 채널i '만기누설'.. 150조 SMR시장, 주도권은 누가?
산업방송 채널i '만기누설'.. 150조 SMR시장, 주도권은 누가?
  • 김진호 기자
  • 승인 2022.07.20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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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김진호 기자 = 오는 21일 산업방송 채널i 신개념 기술토크쇼 '만기누설'에서 'SMR' 2부를 방송한다.

산업방송 채널i '만기누설'은 정만기 한국산업연합포럼 회장(前 산업통상부 차관)이 진행하는 심층토론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문가가 출연하여 어렵게 느껴지는 산업과 신기술에 대한 정보를 시청자의 눈높이에서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산업정보 프로그램이다.

21일 방영되는 2부 <150조 SMR시장, 주도권은 누가?>에서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임채영 소장이 출연해 SMR(small modular reactor, 소형모듈원전) 및 국내 원자력 산업의 전망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차세대 원전으로 떠오른 SMR 시장을 두고 영국 국립원자력연구소는 2035년까지 연간 150조 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원전 주요국들의 각축전이 심화한 가운데 특히 국내 SMR 기술력에 대한 재평가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놀랍게도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 SMR 기술을 개발해 인정받았었다.

이에 대해 임채영 소장은 “세계 최초의 SMR은 국내 스마트(SMART)가 맞다”며 "2012년 최초로 표준설계인가(SDA) 획득… 독자적 기술로 오랜 기간 세계 유일 SMR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당시) 설계는 완성했지만, 실증에 실패, 여전히 아쉬움이 남은 대목"이라고 덧붙였다.

산업방송 채널i '만기누설' 방송화면 /산업방송 채널i
'만기누설' 방송화면 /산업방송 채널i

한편 세계 최초 개발국임에도 오히려 후발주자로 경쟁에 뛰어든 국내 소형원전 사업은 최근 정부와 기관, 기업이 협력한 R&D 투자가 본격화되며, 오는 2028년까지 세계 1호 SMR인 국내 ‘스마트’의 발전형 ‘i-SMR’ 개발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와 차세대 소형원전 ‘i-SMR’의 가장 큰 차이점에 대해 임채영 소장은 “과거 SMR에 비해 출력을 줄였다. 또한 기술적으로는 스마트를 계승한 것”이라며, “약 70%의 스마트 기술을 차세대 모델에도 적용, 나머지 30%는 혁신 기술을 도입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산업방송 채널i는 대한민국 유일 산업전문 방송채널로 최신 산업정보 및 산업 다큐멘터리, 취업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시대 각 분야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냄으로써 산업계 주요 정보를 시청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한다.

한편, 산업방송 채널i는 대한민국 유일 산업전문 방송채널로 최신 산업정보 및 산업 다큐멘터리, 취업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시대 각 분야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냄으로써 산업계 주요 정보를 시청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한다. 만기누설 프로그램은 오는 21일(목) 저녁 8시 30분에 채널I KT olleh 165번, SKBtv 281번, LGU+ 238번 등에서 시청 가능하며, 채널i 홈페이지를 통한 ‘실시간 방송보기’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150조 원’ 규모의 SMR 전쟁, 과연 K-원전은 주도권 선점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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