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무대위에 오른다”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시민연합·청소년영상체험학교 꿈과 진로 제공
“학생들이 무대위에 오른다”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시민연합·청소년영상체험학교 꿈과 진로 제공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7.20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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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통해 학생들에 실질적 꿈과 비전 제시
9월부터 청소년들과 함께 체험학습
문화예술 전문가들의 멘토링, 풍부한 무대경험 제공
(사진제공/청소년영상체험학교)
(사진제공/청소년영상체험학교)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K-컬처와 K-콘텐츠가 사랑을 받는 상황 속에서 실질적인 체험학습과 문화예술 전문가들의 멘토링, 풍부한 무대경험을 통해 제2의 봉준호 감독, 제2의 ‘오징어게임’이 실현될 수 있다.

한예극장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무대 위에 서고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면서 미래에 대한 꿈과 비전을 세울 수 있다”며 “각 분야의 프로들(영화배우, 영화감독, 개그맨, 가수, 모델, 스트릿댄스 등)도 다시 기지개를 펴고 있다. 이들은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한발짝 더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 스스로가 꿈을 향해 도전해 나갈 수 있도록 용기와 끈기, 자신감을 북돋우어 줄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학로에 위치한 청소년영상체험학교 전용관인 한예극장은 400석규모의 1관과 200석 규모의 2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8월에 오픈해 9월부터 문화생활 체험에 주목하는 청소년들과 함께 체험학습을 시작한다.

청소년영상체험학교에서는 촬영현장, 댄스 배틀 현장 등 살아 숨 쉬는 생동감과 함께 청소년들 스스로 의견을 말하고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청소년영상체험학교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오픈하며, 9월부터 청소년들과 함께 체험학습을 하기 위해 열심히 단장 중이다.

(사진제공/청소년영상체험학교)
(사진제공/청소년영상체험학교)

26년째 NGO 단체로 활동 중인 비영리민간등록단체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시민연합(사무총장 이영훈)은 생계와 입시, 코로나19로 인해 힘겨워하는 소년소녀가장들을 위해 청소년영상체험학교(교장 김보성)와 힘을 합쳐 문화예술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부모를 잃고 고통받는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만들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기로 한 것이다.

이영훈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시민연합 사무총장은 “문화콘텐츠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단순한 이론이 아닌, 학생들에게 실질적 꿈과 진로를 제공하는 진로로드맵과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어야 하고 그 역할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기존 체험학습과는 확연히 다른 실무 중심의 청소년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청소년영상체험학교)
(사진제공/청소년영상체험학교)

배우 김보성은 최근 대학로 한국예총문화예술원 한예극장에 청소년영상체험학교를 설립하고 교장직을 겸임하고 있다. 청소년영상체험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무대 위에 올라 배우들과 카메라 앞에서 “레디 액션”을 외치고 모델들과 함께 런웨이에서 워킹을 해본다. 마치 실제 촬영현장에 온 것처럼 김보성과 함께 액션연기스킬을 배워보고 많은 영화의 명대사들도 리얼하게 경험할 수 있다.

촬영현장, 댄스배틀현장 등 살아 숨쉬는 생동감과 함께 청소년들 스스로 의견을 말하고 참여할 기회가 제공될 이번 청소년영상체험학교는 상반기, 하반기로 나뉘어 오픈한다. 9월부터 청소년들과의 체험학습을 위해 단장 중이며 철저하게 방역지침을 준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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