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전기 사용량이 많은 여름철을 맞아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 30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5만 원씩의 전기요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상대적으로 소득이 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으로 동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으며, 지원금은 오는 7월 29일까지 입금될 예정이다.
본 사업은 구에서 직영하는 도봉햇빛나눔발전소 5개소에서 생산한 태양광 전력 판매 대금과 가상발전소 운영 수익금으로 조성된 기후변화기금을 활용해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도봉구 대표 에너지 복지 사업이다.
한편 도봉구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쿠폰 지원 ▲에너지 바우처 지급 ▲LED 조명 무상 교체 ▲가스안전차단기 보급 등 다양한 에너지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저소득층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보다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에너지 보급을 통해 지역 에너지 복지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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