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국내 최초 주문형 긱 워커 매칭 플랫폼 뉴워커(대표 서미영)가 AI 컴퓨터 비전 데이터 구축 플랫폼 기업 슈퍼브에이아이(대표 김현수, 이하 슈퍼브AI)와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구축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뉴워커는 긱 이코노미(Gig Economy)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국내 고용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인크루트가 개발한 주문형 긱 워커 매칭 플랫폼이다. 4차산업혁명으로 일자리의 형태와 기업의 고용방법이 변화되고 있는 가운데 론칭한 뉴워커는 모집, 선발 및 계약, 검수, 정산, 지급, 신고에 이르는 전 과정의 업무를 통합 운영하고 있다.
머신러닝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는 슈퍼브AI는 이미지, 동영상 등 영상 데이터의 라벨링과 품질검수,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 등의 과정을 자동화해 효율을 개선하는 플랫폼인 슈퍼브AI 스위트(Suite)의 개발·공급사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뉴워커는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구축을 위한 데이터 가공 프로젝트 진행 시 슈퍼브AI 스위트 플랫폼을 활용하기로 했다. 슈퍼브AI 또한 자체 데이터 가공 프로젝트 진행 시 뉴워커와 전문 인력 매칭 및 채용 연계를 협업하기로 했다. 더불어, 양사는 데이터 라벨링 기술과 운영 경험을 살려 AI 관련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홍보마케팅도 협업할 계획이다.
인크루트 임경현 뉴워커본부장은 “슈퍼브AI의 뛰어난 플랫폼 기술력과 뉴워커의 데이터 가공 서비스를 접목해 수준 높은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향후 국내 많은 기업과 데이터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AI산업과 긱 워커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뉴워커를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