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센터 신규 교육생 선정
2022년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센터 신규 교육생 선정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2.07.2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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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청년 인력 양성을 위해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2022년 신규 교육생 208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센터에서는 농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이 스마트팜을 활용하여 창농 또는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스마트팜에 특화된 실습 중심의 장기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2018년부터 지능형농장 혁신단지(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지난해까지 580명이 교육을 수료하거나 교육 중에 있다.

올해 모집은 총 567명이 지원하여 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선정된 교육생들을 살펴보면 평균연령은 31.2세, 대학을 졸업하고 스마트팜 창업에 도전한 교육생이 다수를 차지하며, 여성 교육생은 작년 대비 7명 늘어난 52명(25%)로 여성 비율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최종 선정된 교육생을 대상으로 8월 말부터 4개 보육센터에서 20개월 동안 교육과정을 운영(교육비는 전액 국비 지원, 교육기간 중 교육실습비 최대 월 70만 원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교육과정은 기초이론 중심의 입문교육(2개월)과 현장실습 위주의 교육형 실습(6개월), 경영형 실습(12개월) 과정으로 구성되며, 특히 경영형 실습 과정에서는 보육센터 내 스마트팜 실습 온실에서 실제 영농활동과 동일하게 자기책임 하에 1년간 농장경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혁신단지 임대농장 입주 우선권(수행실적 우수자), 스마트팜 종합자금 신청 자격 등이 부여되고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 우대 보증과 청년후계농 선발 시 가점 등 스마트팜 취․창업에 필요한 혜택이 주어진다.

농식품부 김원일 농업생명정책관은 “스마트팜 장기교육과정을 통해 농업과 정보통신기술의 융․복합을 이끌어갈 스마트팜 전문 인력 양성과 청년들의 농업·농촌 분야 유입 확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청년층의 관심이 높은 만큼 교육과정을 지속 발전시키고 교육 수료 후 실제 스마트팜 창업을 통해 우리 농업의 혁신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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