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국내 최대 외식기업 SFG 신화푸드그룹(이하 SFG)이 정부세종청사가 있는 세종특별자치시에 ‘송도갈비 세종’을 29일 그랜드 오픈했다고 밝혔다.
SFG의 대표 브랜드인 송도갈비는 인천 송도에 조성된 5,000평 규모의 ‘SFG 푸드파크’ 내 본점이 위치해 있다. 수원, 포천과 함께 송도를 대한민국 3대 갈비 명소로 알리는 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본점과 마찬가지로 송도갈비 세종 역시 1, 2층 공간별 테마를 달리 적용해 운영하며, 1층 수라간은 돼지고기를 전문으로 취급하고 2층 영빈관은 소고기를 비롯한 프리미엄 메뉴를 선보인다.
주요 메뉴는 소고기와 돼지고기로 나뉜다. 소고기류는 송도갈비와 SFG를 대표하는 ‘양념본갈비’를 필두로 ‘통양념갈비’과 ‘생갈빗살’, 당일 한정 판매하는 ‘생본갈비’로 구성되고, 돼지고기류는 ‘생한돈양념구이’, ‘청정돼지양념구이’ 등이 준비돼 있다.
2층의 영빈관에서는 특히 소갈비와 더불어 1++ 최상 등급의 ‘토종한우 생등심’과 ‘토종한우 꽃등심’도 준비되어 격식을 요하는 다양한 식사자리에 적합하다.
고기류 외 곁들임 메뉴로는 SFG만의 조리 노하우가 가미된 ‘양념꽃게무침’과 ‘토종한우육회’ 등이 준비돼 있다.
세종시는 특별자치시로 승격되며 정부세종청사와 함께 다양한 공기업과 공공기관이 들어서 있다. 그러나 상업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2012년 이래 ‘역외 소비율 1위’를 연속 기록하고 있다.
SFG 마케팅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3대 갈비의 명성답게 송도갈비의 맛과 품격 그리고 SFG의 25년 외식업 노하우를 세종시에 잘 뿌리내려 도시의 활력을 드높이겠다”며 “송도갈비 세종 인근에는 정부세종청사를 비롯해 정부세종2청사, 세종특별자치시청 등이 가까이 위치해 있어 신흥 외식문화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입지조건이 좋다”고 말했다.
SFG는 송도갈비에 이어 세종시에 올 연말까지 특별자치시에 걸맞은 프리미엄 외식 브랜드인 일식 ‘긴자’와 중식 ‘하인선생’의 지점 오픈과 함께 그리고 한우 등급 중 최상등급인 9등급에 해당하는 투플러스 넘버 나인(1++ No.9)을 전문으로 선보이는 ‘한우 No.9’도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SFG는 전국의 식음업장을 모두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한식, 중식, 일식, 카페&베이커리 부문 20여 개 브랜드 및 110여 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