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이랜드가 운영하는 SPA 브랜드 스파오가 MZ 세대들이 주목하는 레트로 트렌드의 대표 영화 '퀸카로 살아남는 법'과 협업 상품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MZ 세대들 사이에서 ‘로우라이즈’(Low rise), ‘나염 로고 티셔츠’ 등 하이틴 영화에 등장하는 Y2K 패션이 유행하면서 당시 영화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스파오는 이런 트렌드에 가장 적합한 영화인 '퀸카로 살아남는 법'을 협업 콘텐츠로 선택해 8종의 의류와 잡화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협업의 주력 제품은 영화 속 4명의 주인공들이 입었던 의상과 소품들을 활용해 만든 파자마로 5000명이 넘는 고객 조사를 통해 선호도가 가장 높은 유형으로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주인공들이 실제로 입었던 'A LITTLE BIT DRAMATIC', 'So fetch' 등의 로고 티셔츠들을 2000년대 초반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나염, 핫픽스, 자수 기법들로 디자인했다. Y2K 무드를 완성시켜 줄 헤어밴드도 출시됐다.
스파오는 이번 협업 제품 출시를 기념해 퀸카로 살아남는 법 제품을 온라인에서 7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극 중 주인공 ‘레지나’의 'Burn book'을 증정한다. 이달 29일 정오에 스파오닷컴과 무신사를 통해 출시되며 오프라인 매장은 8월 12일부터 스파오 타임스퀘어점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 해당 매장에서는 포토존 등 고객 참여형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이랜드 스파오 관계자는 “'퀸카로 살아남는 법'이 하이틴 영화의 바이블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온 만큼 그 감성을 그대로 구현하는데 집중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MZ 세대가 동경하는 시대의 패션 코드를 담은 하이틴 감성을 제대로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